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콘텐츠 유통 마켓인 2007 BCWW(국제방송영상견본시) 행사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막됐다.

문화관광부와 방송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균)이 주관하여 오늘부터 31일까지 개최 될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상파 4사 KBS, MBC, SBS, EBS는 물론이고, 영국 BBC Worldwide, 일본 NHK, 중국 CCTV 등 전세계 36개국에서 250개 업체 5,000여 명의 미디어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인도양홀 로비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행사에는 박양우 문화관광부차관,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 유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 하금열 SBS 사장, 남중수 KT 사장, 오지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정선언 한국독립제작사협회 회장, 장명호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등 국내 방송관계자와 아르네 베스버그(Arne Wessberg) 영국 국제커뮤니케이션협회장, 아그네스 빈센트-더레이(Ms. Agnes Vincent-Deray) 프랑스시청각최고위원회(CSA) 상임위원, 마룬쉥 CCTV 부사장 등 해외 방송정책 및 업계 전문가도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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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 유균 원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뉴 미디어시대에도 여전히 콘텐츠가 핵심”이라면서 “다양한 문화적 원형을 갖는 독특한 콘텐츠, 보편적 정서에 호소하는 글로벌 콘텐츠,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최첨단 콘텐츠 등이 모두 선보이는 BCWW 2007을 통해 세계 콘텐츠 유통의 현주소와 미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우 문화부 차관 역시 축사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거대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콘텐츠는 미디어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가 비즈니스 뿐 아니라 방송영상콘텐츠를 통한 세계의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riving Content Evolution in the Digital World (디지털시대 콘텐츠 산업의 전개와 발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방송컨퍼런스도 29일 오전 별도로 개막식을 갖고 전세계 20개국 80여명의 세계 각국 미디어 전문가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3일간 총 21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29일에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 정책의 변화와 비전”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융합시대) 성공적인 미디어 정책 이행 방안, 효과적인 미디어 M&A 전략, 미디어 컨버전스의 구현, 미래의 기술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미디어 산업 주요 인사의 경험을 공유한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Arne Wessberg(아르네 베스베르이) 의장은 현 IIC (세계방송통신개발기구) 의장으로 유럽방송연맹(EBU) 회장과 핀란드 공영방송(FBC) 사장으로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멀티플랫폼 멀티채널 환경에서의 공공방송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강력한 콘텐츠 노하우로 기존 방송사는 미래에도 힘을 잃지 않을 것이지만 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통찰력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어진 두 번째 기조연설자인 프랑스시청각최고위원회(CSA) Ms. Agnes Vincent - Deray(아니에스 벵샹트 드레이) 위원은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 콘텐츠 산업의 번영과 창의성·다양성을 위해 CSA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BCWW 2007을 주관한 KBI 강익희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해외의 바이어들과 국내 제작사들이 BCWW에서 가장 원하는 ‘실질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행사 한달 전부터 홈페이지에서 전시사와 각 바이어간의 1:1 사전 미팅 스케줄을 잡을 수 있도록 하여 짧은 행사기간동안 시간을 절약하고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며 국제적 방송축제의 장으로 BCWW 2007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b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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