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사랑의 책 선물하기 운동’ 전개

전주--(뉴스와이어)--아침저녁으로 와 닿는 바람이 서늘한 요즘이다. 일찍이 중국 당나라의 대문장가였던 한유도 ‘가을은 등불과 친할 수 있는 계절’이라고 하여 책을 읽기에 좋은 계절임을 강조하지 않았던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독서경험을 넓혀주고, 어른들 역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책을 벗 삼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맞이해보자.

때마침 전주시립도서관(관장 이한진)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고취를 위한 각종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관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우수 독서감상문을 공모하고, 가정에서 이용되지 않는 도서를 기증받아 도서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재 기증하는 「사랑의 책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사서들이 권하는 독서의 달 추천도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녀 독서지도를 위한 특별 강좌인 독서문화 아카데미를 9월 13일(목)부터「지역사회 독서문화 활동」이라는 주제로 김성주(전라북도 도의원)씨의 강의를 선두로 12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완산도서관 강당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서관에 비치했던 과년도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며, 우리 도서관에 가족 모두가 회원으로 등록하여 가족 모두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면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책 읽는 가족을 선발하여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주시립도서관 사서열람팀(063-287-4836)으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lib.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립도서관 김민영 063-287-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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