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8월 IT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IT가 우리나라 수출과 무역 흑자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8월 IT수출이 전년대비 13.6% 증가한 111.4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06년 11월의 108.8억 달러를 9개월 만에 재경신한 기록으로, 8월이 휴가철 등 여름 비수기인 상황을 감안하면, IT수출이 상반기 혼조세에서 하반기로 오면서 완연한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IT수입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54.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IT수지는 5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산업 수지흑자(15.4억 달러)를 견인하였다.

※ 8월 IT 흑자 57.2억 달러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종전 : '06.11월 57.1억 달러)

품목별로는 휴대폰, 반도체, 패널 등 주요 품목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IT수출 성장세를 주도하였다.

휴대폰

휴대폰(부분품 포함) 수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23.6억 달러를 기록하며, 하반기 들어 안정적인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EU(6.2억 달러, 4.5%) 등 선진시장과 부분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홍콩 포함, 7.1억 달러, 22.9%)을 비롯한 동유럽(1.0억 달러, 66.9%), 러시아(0.6억 달러, 772.5%), 중동(0.6억 달러, 66.1%) 등 신흥시장 수출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35.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D램 수출은 7월을 기점으로 상반기 급락했던 가격이 반등*, ’07.5월 이후 수출 증가율이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35.6%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하여 반도체 수출을 견인했다.

* D램 가격 추이(512Mb, 달러) : (‘06.8) 5.2 → (’07.5) 1.9 → (6) 1.7 → (7) 2.0 → (8) 2.2

한편, 낸드플래시는 고용량 뮤직폰 등 수요증가와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며 전년대비 47.9% 증가한 3.8억 달러로 ‘07.6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낸드플래시 수출 증가율(%) : (‘06) △31.5 → (’07.5) △17.3 → (6) 20.0→ (7) 26.1 → (8) 47.9

패 널

패널 수출은 가격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특수를 겨냥한 셋트 업체의 TV용 패널 주문 증가, 대형(와이드) 모니터용 패널 특수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31.5% 증가한 20.7억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 TV용 패널 가격(106.7cm(42˝), 달러) : (‘06.8) 725 → (’07.6) 555 → (7) 550 → (8) 550

* 모니터용 패널 가격(48.3cm(19˝), 달러) : (‘06.8) 139 → (’07.6) 142 → (7) 147 → (8) 152

패널 수출 호조와 더불어 모니터 수출도 전년대비 26.1% 증가한 6.6억 달러를 기록하며 ‘07.4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모니터 수출 증가율(%) : (‘06) △16.8 → (’07.1Q) △10.7 → (’07.2Q) 22.1 → (7) 30.6 → (8) 26.1

기 타

한편, 프린터(0.7억 달러, 279.6%)는 미국(230.4%), EU(118.0%) 등 선진 시장의 레이저 프린터 수출 증가, 유선통신장비(2.5억 달러, 42.4%)는 네트워크 광대역화에 따른 광대역장비 및 전선 및 케이블 수출 증가, 범용 부품(6.4억 달러, 19.9%)은 노트북, 휴대폰 등의 수요 증가와 맞물린 2차 전지(1.2억 달러, 44.0%), PCB(1.8억 달러, 9.4%) 수출이 증가하며 IT수출의 틈새 품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07. 8월 주요 지역별 수출 실적 >

지역별로는 對중국(홍콩 포함) 수출이 사상 최고치, 對EU 수출이 올해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주요국 수출이 고른 호조를 보였다.

중 국

세계 IT생산 공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홍콩포함)은 부품 수요가 지속되며 반도체(15.0억 달러, 32.7%), 패널(9.4억 달러, 44.7%), 휴대폰 부분품(7.1억 달러, 22.9%), 2차 전지(1.1억 달러, 66.1%), PCB(0.9억 달러, 7.5%) 등 부품·부분품 수출이 크게 증가, 전년대비 29.5% 증가한 44.1억 달러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

EU, 미국, 일본

對EU 수출은 국내 주요 업체의 해외 생산 거점으로의 패널(4.4억 달러, 18.9%), 반도체(2.7억 달러, 11.0%) 등 IT부품 수출이 증가하여 9.4% 증가한 18.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對미국 수출은 패널(1.2억 달러, 63.2%) 수출 증가에도 불구, 휴대폰(4.1억 달러, △5.7%)과 반도체 수출(2.9억 달러, △20.7%)이 감소하여 7.0% 감소한 10.8억 달러, 對일본 수출은 패널 수출 부진(1.2억 달러, △49.4%)이 계속되며 6.1% 감소한 7.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기 타

한편, EU 진출의 교두보인 동유럽(6.5억 달러, 45.1%)과 중동(1.6억 달러, 39.2%), 남미(7.5억 달러, 18.8%)등 신흥시장 수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향후 전망 >

향후 IT수출은 신학기,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IT 산업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견실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패널, 선진·신흥 시장 교체수요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휴대폰 등 주요 품목 모두 국내업체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어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다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 등에 따른 경기 둔화와 수요 축소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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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총괄팀장 류수근 (75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