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들의 귀환프로그램 PC정비반 운영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본국으로 귀환하려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기술 습득을 위한 PC정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의 귀환프로그램 컴퓨터 PC정비반은 귀환을 원하는 이들의 효과적인 자발적인 귀환과 재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은 귀환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이들의 자발적인 귀환을 돕기 위해서 귀환 프로그램을 계회하였다. 그 동안 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고국과의 연락 등을 할 수 있도록 "MS office, 포토샵. 인터넷 활용"등을 가르쳐왔으며 2007년 가을부터는 귀환을 목적으로 PC정비반을 따로 설립하고 자원활동가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PC정비반의 자원활동가 박호용씨와 정태호씨는 컴퓨터를 전공하는 대학원생과 대학생이다. 그들은 학업이 바쁜 와중에도 한국말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들여 수업을 준비해 매주 센터를 찾고 있다. 매주 꼬박꼬박 PC정비반 수업을 듣고 있는 김태평(중국동포)씨는 컴퓨터 본체 내부를 열심히 들여다보며 선생님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한다. 그는 고국으로 돌아간 이후 컴퓨터와 인터넷 전문가가 많지 않은 자신의 고향에서 컴퓨터 가게를 차릴 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평씨는 지금까지 컴퓨터의 기본적인 개요에 대해서 배웠고 앞으로 하드웨어 일반과 소프트웨어 설치 실습 등을 20주간 배우게 된다.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김해성 대표는 이 귀환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에 체류중인 미등록외국인근로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돕고 외국인근로자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더 다양한 귀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 용>
-기간: 2007년 8월 5일 ~ 12월 16일, 오후 17:30 ~ 18:50(매주 일요일, 20주간)
-참가자: 귀환희망 외국인근로자 및 기술 교육 습득 희망자
웹사이트: http://migrantok.org
연락처
김지현 간사 02)6900-8244
이 보도자료는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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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9일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