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체국과 통신업체 일선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있는 20명이 영예의 수상을 하였는데, 최고상인 대상은 강릉 왕산우체국 김영락씨, KT 대구본부 포항지사 울릉지점 김장철씨 등 2명이 수상하였다.
김영락(51세)씨는 오지에서만 33년을 근무한 모범집배원으로, 해발 600미터의 험한 산악지역에서 강한 책임감으로 맡은 임무를 완수 하였으며, 마을에 전기나 텔레비전이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에는 전기와 텔레비전 수리기술까지 습득하여 집배가방에 기본공구를 갖춰 다니면서 주민들을 도와주었다. 또한, 불우한 독거노인들을 돌보면서 그중의 한분이 유족도 없이 별세하자 부모처럼 장례를 치러드리는 등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안팎에서 고객감동 집배원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김장철(48세)씨는 KT 울릉지점에 근무하면서 울릉도와 독도지역 무선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으며 독도에서 이동통신이 최초로 가능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86회에 걸쳐 독도와 죽도의 통신두절을 해소해 주었으며 태풍 매미, 나비, 산산이 들이닥쳤을 때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립지역과 수몰지역의 통신시설 긴급복구에 나서 완전히 개통시켜주어 주민피해를 예방하는데 공헌을 하였다. 또한, KT 사랑의 봉사단 단원으로 독거노인을 목욕시켜주는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또 우정서비스 분야의 영동 심천우체국 이명숙(53세)씨를 비롯한 북광주우체국 김규남(47세)씨, 통신서비스 분야의 KT 수도권강북망건설센터 최찬식(46세)씨, KT 전남본부 순천지사 고흥지점 이종건(45세)씨 등 4명이 본상을, 동부산우체국 박점세(51세)씨 등 14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환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이들이 하는 나눔과 봉사는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우리 삶을 더욱 가치 있게 하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치하하고 오늘 수여된 상이 조그마한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은 지난 1984년 우정창시 100주년을 계기로 정보통신부와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매년 시행해 왔으며, 정보통신 일선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모범 정보통신인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메달 및 격려금이 지급되며, 집배원에게는 대학생자녀에 대한 장학금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대상과 본상 수상자인 정보통신부 공무원은 모범공무원 포상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수상자들은 부부동반으로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에서 국외문화탐방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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