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새 생명을 얻은 강원의 문화재’-보존처리 특집전 개최

춘천--(뉴스와이어)--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9월 11일(화)부터 10월 7일(일)까지 기획전시실(Ⅰ) 에서 ‘새 생명을 얻은 강원의 문화재-보존처리 특집전’을 개최한다.

이번 국립춘천박물관의 일곱 번째 특집전은 박물관 소장품 중 2002년 10월 개관이래 보존처리 된 중요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강원도 문화재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그동안 박물관 전시이면에 숨어있던 보존과학에 대하여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는 주위의 온습도, 빛, 기계적 힘 등의 물리적 요인, 화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대기오염 등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재질이 약화되거나 파손된다. 이처럼 손상되어 가는 문화재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지금 우리가 감상하고 있는 이들 문화재를 영영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이러한 문제로부터 시작된 것이 보존과학이다.

또한 보존과학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데 문화재의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부식요인들을 제거하여 유물을 안정화하고, 외부에서 부식요인들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표면 경화처리를 통하여 보강하거나 수리·복원하는 보존처리 과정은 물론, 유물의 재질과 내부 구조의 조사, 보존수리를 위한 재료와 기술의 연구, 보존환경 조사 등 과학적인 연구결과의 응용을 총체적으로 보존과학이라 한다.

이와 같은 과학기술을 문화재에 적용함으로써 고대 유물의 제조기술사 및 제작기법, 유물의 산지추정 등의 규명이 가능해지며 고고학이나 미술사 분야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연락처

국립춘천박물관 민길홍 033-260-152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