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4,500원에서 34.2% 상향된 100,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수익 추정변경과 태안기업도시의 개발가치를 반영하였으며, RIM(잔여이익모델)이 자산가치를 소극적으로 반영함에 따라 Valuation 방법을 Sum of parts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현대건설은 2007년 상반기 토목 부문, 주택을 포함한 건축부문, 해외 부문의 수주증가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6.1조원의 수주를 기록하였다. 2007년 연간 수주는 10.5조원으로 전망되며 2006년 말 기준 29.2조원의 수주잔고는 2007년말 33.6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풍부한 수주 확보를 통해 2008년부터 외형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해외 부문에서 악성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현대건설의 투자포인트는 1) 매출 증가와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실적 Turnaround 2) 태안 기업도시 착공에 따른 자산가치 반영 3) M&A 진행에 따른 프리미엄 반영 등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건설은 2003년~2007년까지 매출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2008~2009년 각각 전년동기 대비 22.2%, 22.3% 증가한 7.1조원, 8.7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7년 2,500억원, 2008년 5,400억원의 태안 기업도시 관련 매출을 반영한 것이다. 토목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공시장의 강자로서 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힐스테이트’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한 주택 부문 확대, 해외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

태안 기업도시 사업은 현금 1,153억원, 현물출자 2,846억원을 출자한 SPC(현대도시개발)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현대건설은 보유 토지의 개발가치 상승과 시공에 따른 이익이 기대된다. 0.7조원의 부지조성 공사, 골프장 및 콘도 관련 공사, 5.6조원 수준의 외부사업자 발주의 시설 공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 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기업 역량 개발이 기대된다.

2007년 진행 예정이었던 M&A 일정은 산업은행 등 일부 채권단에서 구사주의 책임 문제 선해결을 요구하면서 매각 주관사 선정 등에 대한 논의가 중단된 상태이다. 그러나 늦어도 2008년에는 매각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사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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