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맥스, “애니메이션 채널의 저변 확대를 주목하라”
애니메이션 관련 채널들의 영역 확대는 양적인 면에서의 확대도 있지만 각 채널들이 고유의 컨셉을 가지고 각기 다른 타겟을 대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주목할 만하다.
그 중 애니맥스는 10대 청소년과 20대 젊은 층을 타겟으로 주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애니메이션 채널들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디즈니 채널은 2002년 국내 첫 방송 이후 미키, 도날드, 구피 등 친숙한 캐릭터들을 활용해 가족채널을 지향하고 있으며, 키즈 톡톡 및 플레이 하우스 디즈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어학습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 또한 카툰 네트워크는 2003년 해외 재전송 채널로 국내 진입한 후 지난해 중앙방송과 미국TBS가 합작투자를 통해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를 세워 한국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물론 기존 유아 시청층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투니버스나 애니원의 강세도 여전하며 여기에 애니맥스와 같은 청소년, 성인 타겟 채널이 등장하면서 기존에 소외되어왔던 10대 이상의 시청자 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며 애니메이션 시청자 층 확대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애니맥스의 신경모 마케팅 팀장은 “현재, 애니메이션 관련 채널은 지난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많아졌는데 이는 기존 시청자를 뺏어오는 제살 깎아먹기 식 성장이 아니라 시장의 파이 자체를 키우면서 전반적인 시청연령을 확대시키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채널을 통해 폭넓은 장르와 소재의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보급되면서 그 시청자 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애니맥스, 전년 대비 시청률 3배 이상 상승. 애니메이션 시청자 층 확대 견인
이제 막 개국 1주년을 넘긴 애니맥스는 개국 초기부터 10대 청소년에서 20대 초반의 남녀를 주 시청 타겟으로 출발해 현재 10대 남녀 시청률 부문에서 타 애니메이션 채널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Youth Entertainment Channel’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위성채널 200만 가구 내에서의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애니맥스는 10대 남녀 시청률 부분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공중파 제외)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시청률이 약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10대들의 선호 채널로 봤을 때는 공중파, 드라마 채널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개국 초 애니맥스가 타겟으로 정한 시청자 층을 잘 공략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타 애니메이션 채널들과도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애니맥스는 10대 청소년에서 20대에 이르는 시청 층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시청자들이 채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TV를 벗어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제공해 온 것. 지난 달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나도 성우’이벤트로 시청자가 직접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화제가 됐으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7개국에서 동시에 ‘애니맥스 어워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애니맥스의 신경모 마케팅 팀장은 “애니맥스와 같은 TV채널들은 그 특성상 시청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시청자 참여형 컨텐츠를 적극 개발해 활용한다면 시청 층 확대와 시청률 증가라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며 “애니맥스는 주 타겟층인 청소년,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도전, 나도 성우’이벤트나 애니맥스 어워드, 게임 제휴 이벤트 등을 진행했는데 애니맥스의 8월 시청률 상승에는 10대~20대를 겨냥한 참여형 이벤트 마케팅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는 타 채널들의 활동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카툰 네트워크는 개국 이후 작년 말에는 한국 컴패션과 함께 서울대 어린이병원 심장병동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갖고 지난 5월에도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개최하는 ‘서울 애니메이션 패밀리 데이즈’에서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가진 후 수익금을 서울대 어린이 병원 심장센터에 후원하는 등 심장병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한 채널 이미지를 확립해가고 있다.
또한 투니버스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투니버스 데이’를 개최해 인기가수들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라이브를 들려주는 한 편 투니버스의 주요 방영작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애니맥스 개요
애니맥스(대표 홍승화, 스카이라이프 채널 656번)
웹사이트: http://www.animax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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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애니맥스 신경모 마케팅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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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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