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선교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정부의 여론전이 계속되고 있고 부시가 아펙 회담에서 자이툰 파견연장을 공식으로 요청하는 등 파병 쟁점이 한국정치의 주요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철군 여론이 높은 현재, 민주노동당 파병반대대책위원회와 반전평화 단체들은 오는 14일 (금) 오후 7시부터 종로 3가 스폰지하우스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반전평화 영화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관타나모로 가는 길”은 2001년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세 청년이 테러리스트로 오인 받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혐의도 없이 온갖 고문과 비인격적 대우 등 비참한 수감생활을 다룬 영화로 2006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이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결합해 만든 영화로 현재 스폰지 하우스에서 상영중이다. 이 영화 상영을 통해 ‘테러와의 전쟁’의 부당함을 알려내고, 이를 지원하는 한국 정부의 파병 정책을 공론화할 수 있도록 뜻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 대선 예비후보인 권영길, 심상정 후보와 당 파병반대대책위원회 이영순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 참여자들과 함께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에게 철군 엽서를 쓰고, 반전사진전도 진행하는 등 영화 관람과 함께 평화의 의지도 모은다.
- 9월 14일 오후 7시 스폰지 하우스(종로3가 옛 시네코아)
- 당 대선 예비후보 권영길, 심상정 후보 참석, 철군 엽서 쓰기·반전 사진전 등 진행

2007년 9월 13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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