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기는 양주, 남양주 등 북동지역이 저렴한 매물 위주로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확인한 결과 서울 0.03%, 신도시 0.00%, 경기 0.03%, 인천 0.04%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과 경기는 전주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신도시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금천구(0.23%), △서대문구(0.19%), △성북구(0.19%), △종로구(0.19%), △성동구(0.16%)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초구(-0.12%)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서대문구는 가재울뉴타운의 50%를 차지하는 3·4구역 사업시행인가 승인으로 개발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다. 매매 못지않게 전세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은동 미성 102㎡(31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5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성북구는 경전철 동북선의 인근 통과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매·전세 모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이다. 종암동 현대아이파크2차 102㎡(31평형)의 경우 1억7000만~2억2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이밖에 종로구는 직장인 수요가 최근 늘면서 오름세를 보여 옥인동 옥인 79㎡(24평형)가 250만원 오른 8000만~9500만원 선에 거래됐다. 또 성동구는 금호동 한신휴플러스의 경우 입주 2년차 단지로 매물 회전속도가 빨라 오름세를 나타내며 79㎡(24평형)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9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경기는 △양주시(0.54%), △남양주시(0.36%), △김포시(0.35%), △고양시(0.27%), △구리시(0.24%), △광명시(0.22%) 순으로 올랐다. 반면 △화성시(-0.34%), △의왕시(-0.22%), △군포시(-0.21%)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양주시는 타 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덕계동 신우 102㎡(31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250만원 오른 5000만~5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남양주시는 매물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중소형 단지를 위주로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호평동 금강펜테리움 92㎡(28평형)의 경우 750만원 상승한 8000만~8500만원 선에 거래됐다.
광명시는 가을철을 맞이해 신혼부부 및 이사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다. 특히 서울과 인접해 있어 서울에서 오는 수요층도 많은 편. 하안동 주공10단지 62㎡(19평형)가 8500만~9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인천은 △서구(0.43%)와 △계양구(0.33%)가 오름세를, △연수구(-0.27%)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구 일대의 경우 올해 말 일산대교 개통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마전동 대원레스피아1단지 79㎡(24평형)의 경우 500만원 오른 5500만~6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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