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14일 오전에는 농성지원 차량 견인에 항의하는 민주노동당 길기수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 10여명이 또다시 연행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앞서, 약 세 달 전부터, 강원도 교육권 연대는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타 시·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특수교육예산 증액 ▲특수교사자격소지자 배치 ▲모든 특수교육대상자를 상대로 실시되는 방과 후 활동 ▲교통편의 제공 ▲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신 · 증설 ▲유급특수교육보조원 증원등을 강원도 교육청에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한 상태였으며, 지난 13일의 연행 또한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하자는 농성단의 요구를 묵살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강원도 교육청은 화장실 사용을 이유로 장애아동을 강제로 내쫒는 과정에서 장애아동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하였으나 폭력행위가 없었다고 발뺌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장애인을 차별하고 등한시하는 강원도 교육청의 심각한 반인권적 작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강원도 교육청은 즉시 농성단의 요구를 수용해야 하며, 야만적 행위에 대한 사과 및 폭행담당자 문책을 해야만 할 것이다.
또, 경찰은 연행된 20여명의 동지들을 즉각 풀어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강원도뿐만이 아닌 전국의 장애인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7년 9월 14일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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