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공학연구소, 농기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제2차 한일공동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제38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에서 농기계 안전분야가 공동연구과제로 채택되었고, 한국의 농업공학연구소와 일본의 생물계특정산업기술지원연구센터(약칭 : 생연센터)가 2005년 12월에 체결한 “농업기계의 안전성 향상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협정(MOU)에 따라 2006년 10월 31일 일본의 생연센터에서 개최된 제1차 농기계안전 한일공동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세미나에는 농림부, 대학교 관련학과, 농기계 제조업체,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산업안전공단,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농업기계 및 농작업의 안전을 위한 양국의 정책, 시험연구 및 안전검정, 교육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진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빈도는 그동안 사고예방을 위한 연구 개발,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농촌노동력의 급속한 노령화와 농기계 보유 대수의 증가 등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은 더욱 증대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특성상 사고 발생시 농업인이 입는 인적·물적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일 양국의 농업기계 안전사고 현황과 사례 및 안전장치의 효과 등에 대한 조사결과와 농기계의 안전사고 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정보와 최근의 연구개발 동향 등에 관한 발표와 있다.
또한, 농기계 및 농작업의 안전사고를 경감시키기 위한 농기계 안전검정 등 제도적인 측면과 교육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안전사고 대책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농연기구(NARO)의 기계화촉진담당이사인 竹原敏郞이사가 일본의 농업기계화 현황 및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생연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일본의 농업정책 방향과 농업기계 개발사업 성과 및 연구 방향 등에 대하여 발표하게 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농기계 배출가스 측정기술과 앞으로 과제에 대한 발표도 있다.
농업공학연구소 윤진하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한일 양국의 농기계 안전사고 경감 및 피해 감소를 위한 기술정보 교환과 공동연구 등을 통하여 농기계 안전에 대한 기술 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iae.go.kr
연락처
농업공학연구소 이용기술공학과 김혁주 연구사 031) 29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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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31일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