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의 2007년 3분기 매출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6.1% 증가한 474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3분기말에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특히, High End 카메라폰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동사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제품별로는 CSP(Camera Signal Processor)의 매출액이 2분기 101억원보다 두 배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 CSP 매출의 급증은 삼성전자 U600과 최근에 출시한 500만 화소 단말기 G600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업체로의 매출도 당초 기대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MP(Multi Media Processor)매출은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X830 이후 파생 모델(X200, X210)이 추가되고, G600의 물량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초콜렛폰 파생 모델은 일정 수준의 물량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CP의 매출액은 2분기에 비해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2007년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아직 과거 수준의 이익률을 확보하지는 못하겠지만 하반기에 7%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재무구조는 점진적으로 개선 중
엠텍비젼은 3분기 개발비에서 경상개발비로 처리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개발비 관련 무형자산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적 재산 형태의 무형자산도 4분기 중에 일부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향후 무형자산의 규모로 인한 위험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MV8602인데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08년 예정으로 모두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환사채의 상환은 주식수 증가에 대한 위험인을 배제함과 동시에 현금흐름이 원활하다는 반증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000원으로 하향
엠텍비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3분기부터 영업상황의 호전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 삼성전자와 LG전자 내에서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3) 해외 신규 고객의 확보를 통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4) CB의 상환으로 인해 EPS가 희석되지 않게 되었다는 점
5) 현재 주가수준은 사상 최저치로 하락보다는 상승 여력이 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 때문이다.
엠텍비젼의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12개월 예상 EPS는 2,010원으로 추정되는데 목표주가는 여기에 PER 7배를 적용한 값이다. 과거에 비해서 낮은 밸류애이션을 적용하는 것은 향후 실적 개선의 속도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적정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과거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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