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는 20일 대선 후보 확정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명절 속 생활진보 아이디어’인 일명 ‘추석 민심잡기 5종 세트’를 발표했다.

권영길 후보의 추석 민심잡기 5종 세트는 민주노동당이 민생정당·진보정당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책과 비전이 너무 포괄적이고 총체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국민들 앞에 한걸음 더 다가선 ‘생활 속에서 찾은 진보 아이디어’이다.

권영길 후보는 “당 대선후보로 당선된 직후 여러 인사의 성격을 띤 모든 자리를 일체 미루고 광주와 현충원을 방문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나는 등 현장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민주노동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여타 다른 정당의 후보들과는 다른, 움직이는 후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총론적이고 포괄적인 정책과 더불어 실제 생활 진보의 모습도 보여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1.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제도 실시 촉구
2. 대학 등록금 카드 납부 제도 실현을 위한 정부 지원 촉구
3. 명절 앞둔 장기체불임금 국가 선지급제도 실시 촉구
4. 전국 6만여개 어린이 놀이터 모래 6개월마다 교체 실시(안전성, 위생 등)
5. 보건소 야간 및 토요 연장근무 확대 촉구
등 생활 속 진보 5대 제안을 밝혔다.

권 후보는 또, “유연하고 강한 진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후보는 “유연한 진보는 이념 대립의 상처를 씻자는 의미”라면서 “권영길 개인의 역사만 봐도 이념 대립이 빚은 비극적 가족사의 아픔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대립을 넘어 화해로, 화해를 넘어 평화로, 평화를 넘어 통일로 가자”고 강조했다. 또, 권 후보가 강조한 강한 진보는 비정규 차별 철폐·한미 FTA 저지 등을 위해 진보진영과 함께 투쟁하는 대선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으로 “진보정당 대선후보로서 동지들과 함께 한 약속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후보의 생활 진보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권영길 후보는 적어도 1주일에 한번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진보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당 대선 후보로서 이번 추석 연휴를 맞는 권영길 후보는 21일 이주노동자·빈민 등과 함께 중앙당에서 송편을 함께 빚는 등 다양한 민심잡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2007년 9월 20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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