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길 바라며 저 권영길이 인사 올립니다.

저 권영길은 지난 15일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선의 다해 새로운 길을 열어 가고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 이번 추석 명절에 당원 여러분이 꼭 해주셨으면 하는 세가지 사항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이번 추석 장보기는 꼭 재래시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를 파리목숨 취급하는 이랜드 그룹의 대형할인 매장, 홈에버, 뉴코아, 킴스클럽의 매장은 절대 이용하지 마십시오. 물건 사고 팔며, 정도 오가야 하는 것입니다. 악덕 기업주는 더 이상 이 나라에서 장사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중소상인을 위한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유통 재벌이 아니라, 중소 상인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연대일 것입니다. 카드 수수료와 대형할인 매장 때문에 한숨이 깊어가는 중소 상인들과 정과 덕담도 나누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이번 추석밥상은 좌권우박으로 차리셔야 합니다. 대선 표심은 추석 민심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가족들이 둘러 앉은 자리에서, 왼쪽에 저 권영길을 두고, 오른쪽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비롯한 보수정치를 두고 가족 정치토론을 벌이셔야 합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이 나서서 추석 민심을 잡아야 합니다.

세 번째는, 평등 명절을 보내셔야 합니다. 더 이상 추석 상차림에서 여성의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됩니다. 특히 남성 당원 동지들, 이번 추석에는 민주노동당 당원은 다르다는 말을 꼭 들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의 지속적인 성평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 당원은 비율은 23%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여성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을 이번 추석 때 몸으로 마음으로 실천해 주십시오.

10만 당원 동지 여러분, 이 세가지만 지켜주십시오. 이 세가지를 주변 동료와 가족에게 전파해 주십시오. 그 길이 대선 승리의 길이 될 것입니다. 저 권영길도 꼭 실천할 것입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듯, 정치도 이제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올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자가 일 맛 나는 세상, 농민이 웃으며 추수하는 세상, 장애인, 여성,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등 모든 이 땅의 소수자의 차별이 없어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역사는 이제 집권으로 향할 것입니다.

즐거운 한가위, 편안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7년 9월 21일 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후보 권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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