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숭실대, ‘제7회 단백질 구조와 기능에 관한 학회’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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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09:28

서울--(뉴스와이어)--고등과학원(원장 明孝喆)은 숭실대와 공동으로 한국 단백질학회가 조직하는 ‘제7회 단백질 구조와 기능에 관한 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단백질 구조와 기능에 관해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이에 관한 이론, 실험,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강연 시리즈를 펼친다. 이번 학회의 목적은 단백질 연구와 관련된 최근 이슈를 살펴보고, 현재 연구되고 있는 문제들에 통찰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생명과학은 최근 과학 기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대두되고 있고, 인간 유전자 서열 지도가 완성된 후에 원자 단위의 생명체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와 이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원자 단위의 생명체에서는 유전자와 단백질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생명과학 연구는 물리, 화학, 수학, 생물, 여타 공학 분야의 연구가 병행되는 학제적인 학문이다.

이번 학회에는 외국연사 16명, 국내연사 16명 등 총 32명의 단백질 연구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초청연사로 참여한다. 초청 강연자 중에는 단백질구조예측 알고리듬 연구의 대가인 미국 보건원(NIH)의 버나드 브룩스(Bernard Brooks) 교수, 핵자기공명을 이용한 단백질구조해석에 대한 공로로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뷰트리히(Kurt Wüthrich) 교수와 인슐린 구조연구의 대가인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마이클 와이스(Michael Weiss) 교수, 단백질 접힘연구의 권위자인 코넬 대학의 해롤드 쉐라가(Harold Scheraga) 교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고등과학원 개요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현재 고등과학원에서는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의 세 학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부에는 세계적인 석학교수를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최신 연구를 국내학자들에게 소개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기초과학의 선도적 역할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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