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은 ‘여성소방의 날’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시민고객 소방서비스 제공에 직접 참여하는 일선 현장 활동 증대에 따라, 여성소방공무원에 대한 조직 차원의 권익보호 및 사기진작이 필요 하고, 소방공무원의 대다수인 남성에 비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에게 자긍심을 고취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소방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고 소방의 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본부는 10월1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소방서장 및 여성소방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실시하며, 최초로 임용된 여성소방공무원(퇴직자) 및 유공 여성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여성소방공무원을 널리 격려한다.
소방방재본부는 올해 처음 서울에서 『여성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데서 나아가, 향후 소방방재청에 건의해 전국규모의 행사로 발전시켜, 소방의 다양한 분야에서 애쓰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들의 기념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사제복 공무원인 경찰과 군인의 경우 여성 기념일을 독자적으로 운영, 여경의 날(매년 7월1일)이 62주년, 여군의 날(매년 9월 6일) 57주년 을 맞이하고 있다.
1973년 10월 1일 여성이 소방공무원으로 최초로 임용된 이후 서울 소방공무원 총 5,279명 중 264명(5.0%)이 여성이며, 전국적으로 1,486명(5.0%)의 여성소방공무원이 현장에 배치돼 활동 중이다.
여성소방공무원은 화재·구급 등 현장 활동에서부터 안전교육·소방검사·건축·완비 등 예방행정에 이르기 까지 소방 전반에서 금녀의 벽을 깨고 여성소방공무원의 직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은 물론, 격렬한 재난현장에서의 역동적 활동과 창의와 감성에서 우러나오는 섬세함이 조화를 이뤄, 고객감동서비스로 이루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정기 서울소방방재본부장은 교대근무와 육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여성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여성소방공무원이 행복한 소방, 고객감동 소방』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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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과 김형윤 02-3706-1311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