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권영길 민주노동당 17대 대선후보는 노인의 날인 2일 오후 3시 시립 보라매 병원을 방문, 노인 병동을 찾아 노인 환자들과 보호자, 간병인을 격려했다.

권 후보는 환자들과 보호자에게 “누가 부모님을 모시고 있나” “간병인은 어떻게 쓰고 있나” “경제적 부담은 어떻게 지고 있나” 등을 자세히 묻고 일일이 손을 잡으며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권영길 후보가 찾아간 노인 병동은 주로 뇌졸중과 파킨슨 병 등을 앓고 있는 70~80대 노인 환자들이었다. 병석을 지키고 있던 보호자들은 환자와 연령대가 비슷한 환자의 배우자나, 형제 자매가 대부분이었고 며느리나 딸이 보호자인 경우에는 전업 주부라야 병간호에 전념할 수 있었다.

권영길 후보는 병석에 누워있는 노인 환자들을 일일이 위로하면서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병석을 지키고 있는 보호자와 간병인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노인 의료 복지가 시급히 재정비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권영길 후보는 “한국 노인들의 의료복지 문제는 노인 뿐 아니라 그 자식들과 가족들에게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미흡하기만 한 우리나라의 노인 의료복지제도로 인해 수많은 우리 아들 딸들이 불효 아닌 불효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우리나라엔 아직 제대로 된 노인 정책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하고 “기초 노령 연금도 지금 8만원 밖에 안되는 용돈 수준의 연금이다. 노령 연금이라면 적어도 실질적으로 생활에 보탬이 되는 수준에 맞춰져야 한다. 민주노동당과 제가 조금씩 조금씩 더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아들 딸들이 부모님 모시기 너무 힘든 나라가 되었다. 불효 아닌 불효를 저지르게 하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제도”라며 “그 제도, 이제 국가가 어머님 아버님들을 책임지도록 바꾸겠다. 어서 힘 얻어서 병도 나으시고 젊은 시절 고생하신 것 최소한이라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국가 제도를 권영길이 바꾸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07년 10월 2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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