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발언으로 이 후보는 스스로 민족공동체에는 하등 관심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고, 천민 자본주의적 마인드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기업인 이명박은 어떨지 모르나 이후 남북의 공동번영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대통령에는 영 맞지 않는 인물이 바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이다.
사람을 대할 땐 안하무인이고 사상과 제도 차가 엄연한 곳 역시 자택 안방 대하듯 하는 한, 남 북 사이의 통일 협상은 물론, 외국과 기본적인 외교도 불가능할 것은 뻔 한 일이다.
국민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남북경제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남북 공동번영의 길이 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반면 사람들은 ‘통 큰 투자를 모르는 남 북 정상’을 비난하는 이 후보가 궁리해 낸 통 큰 투자인 ‘한반도 대운하’가 과연 실용성과 경제성이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 시장원리에 통달한 이명박 후보와 BBK의 모호한 관계도 물론이다.
‘대운하는 투자지만 남북 경협이나 철도 도로 연결은 퍼주기’라는 식의 억지가 결국 발목을 잡을 것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라는 것 명심하길 바란다.
2007년 10월 9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 선대본 부대변인 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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