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닷컴, 전자상거래 물류 계열회사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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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엔지 코스피 040610
2007-10-09 15:45
서울--(뉴스와이어)--가로수닷컴(3,450원 거래정지)(www.garosu.com)은 9일 계열사인 네덱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가로수닷컴에 따르면 네덱스는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회사 인터넷 도서 쇼핑몰업체 예스24와 알라딘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터넷 도서 배송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가로수닷컴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주요 오픈마켓과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 중심 물류기업 중에서 지배적인 사업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와 병행해 3PL(Third Party Logistics)사업과 국제특송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기 가로수닷컴 사장은 "인터넷 도서 쇼핑몰 시장은 매년 약 30%의 성장세를 이루고 있고, 의류 배송의 경우 성장율이 2006년 대비 60%정도의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 기반 물류사업자체의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더구나 가로수닷컴은 에스지위카스(3,820원 60 +1.6%), 충남방적(2,365원 0 0.0%), KM&I 등 계열사의 국내외 물동량이 상당한 만큼, 추진중인 계열사 물류 부문의 통합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실적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합병을 계기로 회사의 사업분야를 기존의 생활정보 신문사업부문,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전자복권 사업부문, 물류 사업부문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재 계열사들의 주력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사업 부문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감한 스핀 오프(Spin-off)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가로수닷컴은 네덱스와 합병으로 올해 매출액이 220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사업이 안정화되는 내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지난해 가로수닷컴의 매출은 54억원이었다.

에스지엔지 개요
(주)SG&G는 물류(3PL, 국제물류)와 자동차부품제조업, 전자복권사업(www.ohmylotto.com)을 영위중이며, 산하에 SG충남방적, SG세계물산, KM&I, SG고려 등의 우량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연결기준 각각 약 1조원의 매출과 자산규모의 중견기업으로, 특히 자동차부품제조업의 성장이 가파른 가치와 성장을 겸비한 우량 코스닥 기업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sg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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