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장애위원회 차관보 강영우 박사, 한일장신대 방문 특강 예정

완주--(뉴스와이어)--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맡고 있는 강영우(63·姜永佑) 박사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를 방문한다.

10월 18일(목) 오전 11시 40분 한일장신대 대강당에서 드리는 초청채플에서 강박사는 재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인생의 선명한 비전과 분명한 목적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강박사가 전주서문교회(김승연 목사·전주시 완산구 다가동)의 초청을 받아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교회 2007년 하반기 전도집회 강사로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교회측에서 지역 신학대학인 한일장신대 재학생들에게 강연할 수 있도록 주선해 이루어진 것이다.

1944년 경기도 양평 출신인 강박사는 중학교 재학중 외상에 의한 망막박리로 실명했으나, 독실한 신앙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해 서울맹학교를 마친 뒤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 문과대를 차석으로 졸업했다. 한미재단 장학금으로 미국 피츠버그대에 유학해 교육학 및 심리학석사를 취득했고,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교육철학)를 받았다.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2년 미국 백악관 직속 연방정부독립기구인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에 임명돼 한국계 이민자로서는 최고위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2006년 미국 프랭클린 & 엘리너 루스벨트재단이 선정한 ‘127명의 공로자’에 빌 클린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등과 함께 포함된 강박사는 그동안 장애인 재활교육, 권익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단체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5400만 장애인들의 사회통합과 자립,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을 다루는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와 UN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루스벨트재단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한두차례 한국을 찾는 강박사는 교회, 기업 연수원, 대학 등에서 간증과 강연을 통해 자신의 인생역정을 설파함으로써 역경속에서도 탄탄한 믿음과 열정만 있다면 승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저서중 영문판 자서전 ‘빛은 내 가슴에’가 6개 언어로 번역됐고, ‘나의 장애 하나님의 능력’은 시각장애인이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미 전역 2만5천개 공립도서관에 배포되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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