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박스오피스를 휩쓴 ‘도로로’와 ‘히어로’ 매력 대결

서울--(뉴스와이어)--올해 초 일본에서 4주간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일본 극장가를 휩쓸었던 일본산 액션 판타지 <도로로>(감독 시오타 아키히코/ 수입 ㈜아미가스필름)와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하고 있는 영화 <히어로>가 드디어 한국에서 격돌한다.

<도로로>와 <히어로>. 비슷한 느낌의 세 글자 제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로운 두 영화의 대결은 <워터 보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한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완소남 츠마부키 사토시와 얼마 전 제 12회 부산영화제에 방문하여 한국에서도 여전히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한 일본 최고의 엔터테이너 기무라 타쿠야의 매력 대결로도 일찍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 두 영화는 각기 동명의 인기 만화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영화 <도로로>는 <철완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등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거장 ’데츠카 오사무’가 원작자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후지 TV에서 방영되는 등 일본에서는 40여년간 빛 바래지 않는 인기를 자랑해 온 작품이다. 한편, <히어로>는 2001년 일본 후지TV에서 첫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히어로’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이렇듯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라는 공통의 기록을 세웠던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올 가을에 한국에는 일본 영화 열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절대 매력을 선보일 영화 <도로로>
한반도를 뒤덮으며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예정

특히 한국에서는 전국 5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열혈팬들을 양산시키며 재개봉의 신화를 세웠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의 매력적인 대학생 츠마부키 사토시가 <도로로>에서는 강인하고 용감한 무사 하키마루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히어로>의 기무라 타쿠야와는 다른 풋풋한 매력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일으킬 ‘사토시 붐’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츠마부키 사토시 이외에도 시바사키 코우, 츠지야 안나 등 매력적인 여배우가 포진해 있는영화 <도로로>는 시대와 공간을 알 수 없는 난세를 배경으로 양 팔에 칼이 심겨져 있는 무사 ‘하키마루’(츠마부키 사토시 분)와 부모를 잃고 남장을 한 채 떠돌아 다니는 여도둑 ‘도로로’(시바사키 코우 분)의 숙명적인 만남과 여행을 그린 액션 판타지물. 난세를 정복하기 위해 요괴들과 계약한 아버지로 인해 자신의 육체를 48개의 요괴들에게 빼앗긴 비운의 아들 ‘하키마루’를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에게 기대가 집중되는 가운데,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와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되는 영화 <도로로>는 10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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