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MB, ‘서태지컴퍼니’와 제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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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MB

2005-01-28 09:04

서울--(뉴스와이어)--해체된 옛 그룹들 가운데 네티즌들이 무대에서 가장 보고 싶어하는 그룹은 누구일까?
1990년대 인기 그룹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네티즌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설문조사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네티즌의 다시 보고 싶은 그룹’ 1위에 선정돼 예전의 식지 않은 인기를 반영했다. 이같은 결과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의 7번째 음반 '로보트'가 지난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나타난 점으로도 짐작케 한다.

한국음악산업협회가 발표한 2004년 가요ㆍ팝 판매량 총결산 자료를 보면 서태지의 '로보트'는 48만2천여 장을 팔아 최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KDMB는 28일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를 제휴사로 영입함으로써 올 하반기 방송될 지상파DMB에서 서태지를 본격적으로 만나게 될 전망이다.

KDMB 조순용 대표는 “지상파 DMB 방송 특성상 젊은층을 주타켓으로 한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보며 서태지컴퍼니와의 제휴로 젊은층에 인기 있는 서태지씨를 프로그램에 참여 시킴으로써 젊은층에 호응이 높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음반관련사업, 매니지먼트을 하는 종합 연예엔터테인먼트사이다.

KDMB는 현재 필름지,쇼글로브를 비롯, 에센스21등 20여개사의 국내 영상 컨텐츠 보유사들과 컨텐츠 제휴 및 공동사업진행에 대한 진행을 활발히 하여 영상컨텐츠 분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였다.

KDMB는 지난해 4월 지상파 DMB사업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법인인 피에스케이(주)의 박경수대표 주도로 설립한 코스닥 상장법인 협의회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올 3월초 선정 예정인 지상파 DMB 사업을 위하여 40여개 업체가 주주사 및 제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다양한 업체들로 콘소시엄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전문 방송인인 조순용씨를 공동대표로 영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