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선 선대위 첫 전체회의 모두발언 브리핑
[후보]
○ 권영길 후보
민주노동당 경선이 끝난 후 오늘이 민주노동당 선대위의 첫 전체회의 날이다. 선거대책위원장 세분과 본부장님들이 다 모였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감이 없지 않았는데 다 떨쳐버리고 이제 대선 승리를 위해서 매진해주시길 바란다. 몇몇 언론들이 요즘 ‘왜 권영길 뜨지 않느냐’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언론에서 띄워주지도 않고 이야기 하느냐는 불만을 토로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적으로 지난 시기 언론이 정치인을 띄워서 국회의원도 만들었고 대통령도 만들었다. 그러나 노동자·농민·서민의 지지가 없는 속에서 언론이 띄워서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노무현 대통령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이 만든 대통령이지만 그 끝은 노동자·농민·서민이 배신자로 규정하는 참담한 대통령이 되고 있다. 실제적으로 민주노동당의 선거를 이끌어갈 분들 여기 다 모였다. 그리고 정말 민주노동당 후보를 띄워줄 분들 여기 다 계시다. 선대위원장 세분과 본부장님들과 함께 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지지를 받는 민주노동당이 되어야 할 것이다. 대선승리가 진정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노동자·농민·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있다. 요즘 당내에서 좌회찬 우상정 그런다는데 그 모습을 드디어 보여주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좌회찬 우상정 두 날개를 달고 오늘부터 힘차게 날아갈 것이다. 그 비상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또, 우리 문성현 상임위원장이 진두지휘해서 빛나는 승리 이끌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서민들의 막연한 체념상태에서 일어나고 있는 막연한 기대의 우쪽에서 서슴없이 수구 기득권 세력의 대변자임을 보란 듯이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교욱정책이 그 대표적 예이다. 이명박 후보의 교육정책은 공교육을 붕괴시키고 교육 양극화 심화시키는 정책이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철근 콘크리트처럼 굳게 하고 입시 지옥을 결과적으로 심화시킬 것이다. 과외비 절감 위해 마련한 정책이라고는 하지만 그 교육 정책이 부자에게 대물림되는 정책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공교육의 최후의 보루인 3불 정책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어서 다 죽어가는 공교육을 더 죽이는 정책이 될 것이다. 이것 하나만 봐도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 되면 안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독주를 막을 정당은 민주노동당밖에 없다. 대통합민주신당은 경선을 치를 능력과 자질 없다. 형식상의 경선 치르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국민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았다. 오직 민주노동당만이 진정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하고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함께하는 심상정, 노회찬 위원장 두분과 저, 이 세사람이 경선을 치르면서 언론에서 이미 규정짓고 있는 아름다운 경선의 모습으로 민주노동당만이 참다운 정당이고 서민의 행복을 만들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오늘 선대위 회의를 통해 다시 구체화될 것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다. 이제 선거 68일 남았다. 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우리에게는 1500만 노동자들의 구심인 80만 민주노총과 300만 농민 결집조직인 전농, 빈민들의 조직이 있다. 이들과 함께해서 우리는 빛나는 대선승리 하도록 하겠다. 선대본부를 열정선본, 신명선본으로 만들어 10만 당원과 함께 민주노총 절대적 지지기반인 노동조직과 농민조직, 빈민조직, 아울러 민중진영과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다. 임시 대의원대회 끝난 다음에 광범위한 선대위가 발표되고 그 구체적 모습을 보일 것이다. 남은 68일 함께 전진해주길 바란다.
[선대위원장]
○ 문성현 상임선대위원장
국회에서 첫 회의 제안을 하나 하겠는데, 첫 기세를 보이는 의미에서 세분과 함께 ‘민주노동당 대선승리 아자’ 하고 외치는 것이 어떠냐 (구호 외침)
이명박 후보는 국회를 떠나 여의도를 떠나 변방에서 대선을 시작했다. 우리는 정치의 중심 여의도 국회 의사당에서 대선을 힘있게 시작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그동안 책임있는 여당을 한다고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그 방향이 어딘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치열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고 노회찬, 심상정 위원장을 모시고 명확하게 국민들께 나아가고 있다. 권영길 후보는 방금 전 모두발언을 통해 겸손하게 민주노동당이 지지부진하다고 말씀하셨지만 민주노동당은 부족한 것이 없다. 자신있다. 권영길 후보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분명하다. 노회찬·심상정 위원장이 갖는 정치적 의미 역시 분명하다. 우리는 이 정치적 의미를 하나로 모아 삼각편대 펴고 자신있게 나왔다. 권영길 후보를 앞세우고 두분 노회찬·심상정 선대위원장은 후보와 다름없는 역할을 해야 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조건을 선대위에서 만들겠다. 아직까지 충분한 논의 못했지만 분명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선승리, 민주노동당과 권영길 후보의 완전히 단합된 힘으로 돌파하겠다. 민주노동당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민주노동당은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는 정당정치의 모범이다. 이 땅에 정당은 많지만 민주노동당만이 당원에게 책임지고 국민, 민생, 정책에 책임지는 유일한 정당이다.
○ 노회찬 선대위원장
민주노동당은 창당 전 97년 대선까지 세 번째 대선에 임하고 있는 당이다. 97년부터 보자면 그 어느 때보다도 당의 지지율 높고 당원 수도 많고 당세가 확장되어 있다. 그러나 그 반면에 그 어느 선거보다도 민주노동당이 한 일에 대한 평가까지 엄중하게 묻고 있는 어려운 선거이기도 하다. 이제 민주노동당은 오늘 선대위 1차 회의를 기점으로 좌고우면의 상황에 종지부를 끊어야 한다. 앞만보고 달려가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이제 활주로에 들어섰다. 더 탈수도 없고 내릴수도 없고 방향선회 할 수도 없다. 아까 권영길 후보께서 말씀하셨지만 언론이 솔직하게 기사 쓰려면 ‘권영길 왜 안띄웠나’ 라는 기사를 써야 한다. 높이나는 비행기, 더 멀리나는 비행기는 더 긴 활주로가 필요하다. 지금 권 후보는 지지부진한 것이 아니고 활주로 맹렬히 달릴 태세에 있다. 더 멀리 더 높이 날아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지지율 낮다고 체념하지 말자. 5년 전 이맘때를 뒤돌아 보면 당시 노무현 후보가 현재 권 후보의 지지율과 비슷하다. 노무현 후보와 권영길 후보를 비교하는 것 적절하지 않겠지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민주노동당은 충분히 가능성있다. 5년전 대선에 비해 올해는 대선후보 군이 우경화 됐다. 권 후보를 제외하면 어느 후보도 5년 전 노무현 후보 만큼도 되지 않는 후보군들이다. 시장중심의 10% 기득권 중심 논리를 가지고 서민경제를 얘기하고 있는 후보군들에 의해 나머지 90%의 서민들의 박탈감과 불안감, 좌절감 크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의 역사적 책무와 시대적 과제가 크다. 민주노동당은 분발해야 한다. 사실 이명박 후보의 재산이 가장 급속히 늘었던 기간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이었다. 노무현 정부의 5년간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이명박 후보에게 이 후보가 평생 번 것보다 더 큰 부를 안겨줬다. 또 그 단맛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시장 경제 중심으로 끌어가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대표·대변해야할 사람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점을 방증한다.
민주노동당은 좌고우면의 긴 여행을 끝내고 사즉필생의 각오로 2달 기간 오직 후보를 앞세우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털어넣어야 한다. 권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잠은 행군하면서 자고 먹는 것도 걸으면서 먹는 각오로 임한다면 민주노동당은 한국의 역사를 바꿀 것이며 한국 정당 역사를 바꿀 것이다. 민주노동당이 국민들의 희망이 되는 큰 비상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심상정 선대위원장
선대위의 첫 전체회의 시작으로 민주노당은 앞으로 68일간 승리의 대 스타트를 끊었다.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역사가 2007년 대선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생각해봤다. 토건 국가를 외치며 경제 대통령을 자임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모한 정권 연장을 꿈꾸며 경선을 치르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을 보면 분명 지금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국면이다. 이명박 후보가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은 유전유생 무전무생 약육강식 사회로 바뀔 것이다. 정당정치를 파괴하고 있는 범여권이 승리한다면 정치적 민주주의는 분명히 후퇴할 것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문국현 후보도 자유로울 수 없다. 진정으로 대안으로 자임한다면 비겁하게 여권의 경선 파행과 틈새를 노리는 정치가 아니고 당당하게 기반 세력 포함한 정당정책으로 나서야 한다.
인물중심의 3김 정치 끝난 지 오래다. 이 땅의 정치적 민주주의 책임지는 대선 승리, 이것이 민주노동당의 대선 승리의 이유다. 언론에서 민주노동당을 걱정하는 목소리 많다. 정당정치의 위기 국면에 선뜻 가장 아름다운 경선을 한 책임있는 정당이 치고 나가지 못하는데서 온 안타까움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 저는 초조해하지 마시라. 기대하시라 이렇게 말하고 싶다. 68일은 긴 시간이고 오늘이 바로 기점이다. 10만 당원과 대한민국의 진보를 열망하는 세력을 하나의 힘으로 결집시키는 데, 혼과 열정을 결집 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권영길 후보를 모시고 고통 받는 서민의 현장의 달려가서 이미지 현장 정치가 아닌 4천만 민중의 삶속에 달려가서 이번 대선을 치르도록 하겠다. 이 자리에 있는 선대위가 진정으로 한 몸이 되서 68일 선거의 대장정의 스타트를 시작하자.
2007년 10월 12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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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실 02-203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