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 NLL 발언 관련/ 남북정상회담 관련 이명박 후보의 동문서답/ 국정홍보처 기자실 폐쇄 관련/ 권영길 후보의 가치연정과 문국현 후보에 대한 말씀에 대한 민주노동당 브리핑

○ 노무현 대통령 NLL 발언 관련

어제 노무현 대통령께서 기자간담회에서 “NLL은 영토상 개념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셨다. 이명박 후보는 이에 대해 ‘NLL 말씀은 안했어야 한다’고 했다는데, 그것과는 전혀 다른 뜻으로 민주노동당 역시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은 안했어야 한다고 본다.

이미 양국 정상이 서해상 군사충돌 피하기 위해 NLL을 영토상 개념이냐 아니냐는 좁은 틀의 논쟁에서 벗어난 광범위하고 강력한 협력 구상에 합의했다. 따라서 이를 두고 다시 논쟁을 벌어지는 것은 논의를 후퇴시킬 수 있을 뿐더러 역사를 뒤로 돌릴 수 있다. 민주노동당은 NLL 문제에 대해 서해에서의 모호한 선 개념에서 벗어나 양국정상이 합의한 [서해상협력지대]라는 광범위한 미래구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남북정상회담 관련 이명박 후보의 동문서답

이명박 후보가 남북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회피했다. 어제 토론회에서 아픈 곳이나 찌르는 곳에는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는데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된 질문이야 말로 동문서답 그 자체였다. 당장 우리 국민들 누구도 실무회담을 거쳤느냐 아니냐의 잣대를 가지고이번 정상회담을 평가하는 사람이 없다. 이명박 후보가 얘기하는 것은 한나라당식 남북관계 인식을 가지고 다시 한반도에 대립과 갈등구도를 세우려고 하는 퇴행적 인식이다. 이명박 후보의 동문서답 답변은 한반도 미래와 양국 정상간 합의 무시하고 흔들려고 하는 대단히 위험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국정홍보처 기자실 폐쇄 관련

권영길 후보 당선되고 가장 먼저 간 곳 중 한 곳이 바로 정부종합청사의 기자실이었다. 권 후보가 강조했던 것은 언론을 개혁하는 데 있어 고쳐져야 할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율과 자정에 의해서이지, 정부 권력의 힘에 의해 강압적으로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었다. 이번에 국정홍보처의 기자실 폐쇄는 먼저 통신선 인터넷 다 끊어놓고 기자들을 내몰듯이 쫓아냈다. 군사 작전을 하는데 있어서도 단전·단수와 통신선 차단을 하고 작전이 들어간다.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언론개혁을 군사작전 하듯이 하는 것으로 과연 선진화가 되겠느냐하는 것이다.

○ 권영길 후보의 가치연정과 문국현 후보에 대한 말씀

권영길 후보가 다른 정치 세력과의 협력, 문국현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답하는 라디오인터뷰에서 구동존이(求同存異)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다른 것은 나두고 같은 것은 취해 협력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지금 흘러가오 있는 이명박 후보의 가치가 대세를 이루는 잘못된 상황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어떻게 씻어줄 것인가라는 생각에서 구동존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다.“민주노동당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사회적 연대”, “복지”, “사람”이라는 가치와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 만나고 협력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문국현 후보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동당의 기업관이 염려된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씀하셨다.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민주노동당의 생각이다. 권영길 후보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을 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민주노동당과 우리의 생각이 같고 우리를 위한 당이 바로 민주노동당이라고 말한 부분은 문 후보가 주의깊게 보셔야 한다.”

“또 민주노동당이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증세없는 복지’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질문에 대한 답인 것 같은데, 권 후보는 이명박 후보의 감세에 대한 의견 반대하고 있다. 세제에 대한 문제인데 왜 이런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권영길 후보는 다른 정치세력과 연대문제나 문 후보와 관계 문제에 대해 가치가 어떤 것이냐를 중심으로 사고해야 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람 언제든 만나고 같은 가치 있는 사람 함께 할 것이라는 점 분명히 하신 것이다.
- 10월 12일 (금) 11:25 국회 정론관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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