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개관 5주년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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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18:12

춘천--(뉴스와이어)--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10월 20일(토) 개관 5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3시 박물관 하늘마당 무대에서 춘천시와 공동주최로 춘천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을스케치”를 개최한다.

김윤식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평소 귀에 익은 뮤지컬,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고 특별게스트로 테너색소폰 김성진, 솔로이스트로 바이올린 안소현, 플루트 채영하, 트럼펫 이광호, 오보에 오태진 등이 출연, 오페라와 대중가요 등을 공연하여 가을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박물관 야외 하늘마당 무대에서 관람객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박물관야간개장에 맞춰 오후6시부터 박물관 중앙 홀에서 춘천색소폰동호회의 작은 음악회가 약 한시간동안 펼쳐진다. 작은 음악회가 끝나면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는 “박물관에서 눈여겨봐야 할 유물”이라는 주제로 담당큐레이터와의 대화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27일(토) 오후3시 박물관 강당에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로 ‘마음이(전체관람가)’를 상영하고, 그 다음날인 28일(일) 오후3시에는 개관5주년기념으로 같은 장소인 강당에서 ‘몬스터하우스(12세이상 관람가 - 우리말녹음)’를 상영한다. 박물관 넷째 주 토요일은 모든 관람객 무료입장이다.

강원도민의 오랜 열망 끝에 국가 중추문화기반시설이자 강원문화유산 보고(寶庫)로 세워져 2002년 10월 30일 개관한 국립춘천박물관은,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특별기획전시회 개최, 사회문화교육(박물관 문화대학, 토요문화강좌, 박물관 공예교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이번 개관 5주년을 계기로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또한 열린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