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 일정
-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아동무상예방접종 예산 확보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다.
- 정오 12시 주한EU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가 열린다.
- 오후 4시 대전방송에서, 대선후보 초청토론 <2007 충청의 선택>을 가진다.
- 저녁 8시 대선후보초청 블로거 간담회가 열리는데, 50여명의 블로거와 6명의 핵심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 이명박 보육정책의 이중플레이
이 후보께서 어제 좋은 말씀하셨다.“정권을 잡으면 3조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가 보육비를 부담하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 국가가 보육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서울의 경우 각 구별로 저렴한 비용의 구립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육아 환경의 차이 등을 해소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자신이 집권하면 초등학교 입학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병원비,보육비를 지원해 주부들의 부담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밤 늦게까지 일하는 주부들을 위한 맞춤형 보육시설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통령의 정책공약이 구체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고 또 이것이 사탕발림 공약이라면 온국민의 근심이 늘어날 것이다.
앞서,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보육관련 예산확보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내 딴지걸기로만 일관해왔으니 말이다. 아이 키우려고 노심초사하는 부모들 앞에서는 국가가 보육을 맡아주겠다고 거짓말하고, 뒤로는 국회에서 그런 딴지걸기나 하고 있는 것이다. 보육정책 관련한 어제 이후보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이를 구체적으로 만드시든지, 아니면 다시는 아이키우는 엄마 약올리는 말씀은 안하시는게 좋겠다. 정책과 발언이 일치하는 모습 보이기를 부탁드린다.
○ 이명박후보의 계속되는 이중플레이
- 김경준 귀국 관련 국민에 대한 예의지켜야
이명박 후보가 김경준씨 입국에 대해 “하루빨리 들어와 재판 받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뒤로는 측근을 통해 귀국연기신청을 하는 등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보육문제에서도 보이듯 정책적 입장과 정치적 태도 차이에서 뿐 아니라 김경준씨 귀국 문제에 대해서도 표리부동한 모습 보이고 있다. 후보는 빨리 귀국하라 하고, 후보 최측근은 빨리 귀국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이중플레이다. 어제 이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에게는 아무리 기자라도 이런 자리에서 그런 얘기 하는건 예의없다며 나무랐다 한다. 질문하는 기자에게 ‘예의’말하기 전에, 자신이 거짓말하는건 아닌지 본인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히는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이다. 국민들은 김경준씨의 증언을 통해 이명박 후보가 어떤 도덕적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고 이명박 후보는 이를 반박할 권리는 몰라도 감추고 회피할 권리는 없다. 이것은 일종의 대선후보의 의무사항이다.
○ 정동영후보, 어떤 내용 갖고 연대할지부터 밝혀야
오늘 아침 노웅래 정동영 후보측 대변인께서 라디오에서, “이인제, 문국현과도 반한나라당 연대하고 후보단일화하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도 정책적인 연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범반한나라당 연대’를 시사하는 말씀 하셨다.
넓은 의미에서 함께 하겠다는 뜻은 고맙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민주노동당과 권영길 후보가 말하고 있는 단일화와 정치연대의 틀에는 나름의 기준이 있다. 이것저것 다 합쳐보니 저쪽보다 더 많고 크더라 하는 양적이고 수치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가치와 내용을 가지고 할 것이냐는 것이다. 우리 정치권에 마구잡이 연대로 엉망이 된 좋은 예가 있는데, 바로 대통합민주신당이다. 정동영 후보측이 연대를 이루려 한다면 어떤 가치와 내용을 가지고 할 것인지가 우선이지 이명박이라는 거품에 가위눌려 마구잡이 연대를 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정동영 후보의 정치생명을 걸어도 좋을만한 가치와 내용을 먼저 밝히는 것이 순서이다.
- 10월 15일(월) 10:30 국회 정론관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 박 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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