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양궁부, 전국체전에서도 빛났다

완주--(뉴스와이어)--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양궁부의 화살촉은 전국체전에서도 날카롭게 과녘을 꿰뚫었다.

지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일장신대 양궁부는 공식적으로 금메달 1,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시범종목인 컴파운드부문에서 김동규 선수(인문사회과학부 3학년)가 6관왕을 차지한 것을 제외했을 경우다.

장진호 선수(인문사회과학부 4학년)는 이 대회에서 대회신기록(50m)과 대회타이기록(70m)를 동시에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90m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단체전(장진호·윤영준·조민수·강동우) 경기는 안타깝게 4위를 머무르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시범종목인 컴파운드에 참가한 제15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김동규 선수는 90m, 70m, 50m, 30m, 개인종합, 단체전 등을 모두 싹쓸이해 6관왕이 됐다. 개인종합 2위와는 무려 44점 차이다. 이 경기는 내년 7월 대만에서 열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표 1차선발전을 겸한 것이어서 김선수가 또다시 대표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역시 이 대회에 참가한 박상진(인문사회과학부 1학년)는 개인종합 3위에 올랐고, 김동규·박상진·백현·이대우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2위를 33점 차이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일장신대 출신으로 일반부에 출전한 선수들도 메달권에 입상했다.

백병규(국군체육부대·2005년 생명과학부 졸업) 동문은 개인종합 경기 결승전에서 김보람(두산중공업) 선수와 111점 동점을 이뤄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구춘성(인천계양구청·2004년 사회복지학부 졸업) 동문은 30m에서, 이철수(국군체육부대·2006년 생명과학부 졸업) 동문은 5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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