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7개 시·군·구 분만 가능 산부인과 전무

서울--(뉴스와이어)--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 현재 전국의 산부인과 현황에 따르면, 57개 시·군·구가 분만 가능 산부인과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강서구를 포함한 34개 지역은 산부인과나 산부인과의 의원이 전혀 없으며 또한 23개 지역은 산부인과 진료를 보는 병·의원은 있으나 분만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상북도의 경우 23개 시·군·구중 12개 지역에 분만가능 산부인과가 없어 문제가 가장 심각하며, 전라북도의 경우에도 14개 시·군·구중 6개 지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산모 중 병원에서 분만을 하는 비율이 98%이상임을 감안하면, 분만가능 산부인과가 없는 57개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의 경우 분만을 위해서는 인근의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야간의 갑작스러운 진통 등에 따른 응급상황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는 의료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한 해 동안 출산한 신생아가 45만명으로 2005년 대비 1만3천명 증가하였으나, 2007년 6월 현재 산부인과 의원은 1782개소로 전년대비 80개소(4.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춘진 의원은 2006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시 에도 “전국의 의료시스템에 큰 구멍이 난 것으로 하루 빨리 시정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대책을 촉구하였으나, 1년 사이에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2006년 49개 시·군·구)

웹사이트: http://www.cjkorea.org

연락처

김춘진의원실 정책비서관 신연석 02-788-2574, 016-9716-354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