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대한민국 최초의 쇄빙연구선 이름 공모

인천--(뉴스와이어)--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국내 최초로 건조 및 보유하게 될 쇄빙연구선의 명칭을 이달 2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opri.re.kr)의 쇄빙연구선 명명페이지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지정된 양식에 따라 극한의 도전과 과학한국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명칭을 국ㆍ영문으로 기입하고 200자 내외의 제안 설명을 첨부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30일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은 12월 초순 경 해양수산부장관이 직접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2008년 1월부터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당선작이 쇄빙연구선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당선작 수상자에게는 남극세종과학기지 또는 북극다산과학기지 방문 기회가 주어지며, 아울러 쇄빙연구선 첫 인도 항해시 승선할 수 있는 특전도 누리게 된다.

한편 쇄빙연구선 건조 프로젝트는 2002년 해양수산부, 과학기술부 및 기획예산처 등이 합동으로 수립한 “극지과학기술개발계획”에 따른 국책사업으로 2003년 해양수산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5년 설계 작업에 착수한 이래 내년 초 착공(Steel Cutting), 2010년 1월 정상운항을 앞두고 있다.

동 쇄빙연구선이 완공되면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한 쇄빙연구선 보유국으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쇄빙연구선을 활용한 각종 과학탐사 및 보급지원 등 극지연구 사업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ri.re.kr

연락처

극지연구소 혁신기획팀 이지영
전화 032-260-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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