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ITU(국제전기통신연합)연구위원회(위원장 김치동 전파연구소장)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일본 동경에서 제6차『IPTV 국제표준화회의(ITU-T FG(Focus Group) IPTV)』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 전세계 16개국 249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LG전자, ETRI, KT, 알티캐스트, 티비스톰 등 약 40여 명의 국제표준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표준문서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작성된 표준문서의 내용과 전체적인 체계를 세부적으로 검토했다. 우리나라는 제5차 회의에 이미 제출한 멀티캐스트 프로토콜, Downloadable CAS, 모바일 IPTV 등의 기존 기고서를 수정한 34건의 기고서를 새롭게 제출하였으며 이중 24건을 ITU-T FG IPTV 회의결과에 반영하였다.

※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제한수신시스템) : 특정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수신 가능 여부를 사용자의 디지털수신기가 결정하도록 하는 장치. 정당한 수신료를 지불하는 사람만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방송 상업화의 기본 필수기능임

ITU-T FG IPTV는 IPTV 서비스 구조를 NGN(Next Generation Network 차세대 네트워크), Non-NGN, IMS(IP Multimedia Subsystem, 유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서브시스템) 등 3가지 구조로 분리하여 콘텐츠 전달방식, 서비스 제어기능 등을 명확하게 정의했다.

우리나라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네트워크 제어 기술과 관련하여 멀티캐스트 전송 프로토콜의 상용화 가능성을 알렸으며 참가자들도 ETRI의 제안에 매우 호의적이었다. ETRI 강신각 팀장이 ‘네트워크 제어 워킹그룹(Working Group 4)’ 의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멀티캐스트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BT(British Telecom)와 프랑스의 FT(France Telecom)는 통신사업자만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정 보안기술(AL-FEC)을 국제표준의 강제사항(mandate)으로 규정하려 했으나, 주요국가의 반대로 강제사항이 아닌 선택사항(option)으로 채택되어 망 미보유 사업자도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한·중·일은 유럽과 미국의 IPTV 국제표준 주도에 대응하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IPTV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3국은 IPTV 공동 플랫폼을 시험적으로 운용하는 방안과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전파연구소 강성철 기준연구과장은 “금년 11.1(목)~11.2(금) 한국에서『CJK(China Japan Korea) IPTV 워크숍』을 개최하여 3개국 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기간에 에릭슨(Ericsson)에서 개최한 신규 IPTV 서비스, 솔루션, 장비 등의 시연행사에 정보통신부, KT, ETRI 등 국내 전문가가 참석하여 외국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ITU-T FG IPTV는 오는 12.11(화) 몰타에서 마지막 회의를 개최한다. 이때 완성된 IPTV 글로벌 표준초안은 ITU SG(Study Group)로 전달되며 SG에서 세부 분야별 논의를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내년 1월 IPTV GSI(Global Standard Initiatives)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IPTV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한국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go.kr

연락처

기준연구과장 강성철 710-6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