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우주탐사 뒷 얘기 다룬 ‘아폴로 특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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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
2007-10-24 09:54
서울--(뉴스와이어)--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이 <아폴로 특집>으로 ‘리얼 스토리 아폴로 11’과 ‘리얼 스토리 아폴로 13’을 24일부터 이틀간 방송한다.

영국의 애틀랜틱 프로덕션(Atlantic Productions)이 제작하고 프리맨틀 미디어(Fremantle Media)가 배급한 두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는 Q채널을 통해 최초로 방송된다.

24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리얼 스토리 아폴로 11>은 달 착륙에 성공했던 아폴로 11호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에 제작됐다. 1969년 7월, 소형우주선 이글호는 모선인 아폴로 11호에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을 태운 채 달 표면에 착륙했다. 두 우주비행사가 달 표면에 발을 내딛고 미국 성조기를 꽂는 순간, 전 세계인은 항공 기술의 승리를 기뻐하며 축하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탐사를 마친 뒤 달에서 이륙하려던 순간 회로 차단기의 스위치가 부러져 하마터면 최악의 장면을 연출할 뻔 했다. 그 순간 올드린은 볼펜을 스위치가 부러진 구멍에 넣어 회로 차단기를 극적으로 작동시켰다. 만약 그가 순발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 아폴로 11호의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스토리는 참사로 끝이 나고, 두 우주비행사는 우주 미아가 될 뻔한 순간이었다.

버즈 올드린은 언론을 통해 “60년대 냉전시대에 소련보다 먼저 달에 착륙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달 착륙을 강행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미아가 될 경우 달 착륙 장면을 TV에 내보내지 말라는 명령을 미리 미항공우주국(NASA)에 내려놓았으며, 이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문까지 마련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또, 아직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우주비행사들과 UFO와의 조우도 소개한다.

25일 목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리얼 스토리 아폴로 13>은 아폴로 13호의 우주비행사들이 겪었던 절대 절명의 위기의 순간을 보여주고, 당시 탑승했었던 우주비행사들의 인터뷰들을 담았다.

1970년 4월, 아폴로 13호는 성공적으로 이륙하여 순항하다, 산소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겨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그와 동시에 전력공급장치에도 중대한 이상 징후가 생겨 상황은 더욱 위험에 빠졌다. 비행사들은 우주선 내의 이산화탄소 배출장치가 고장 나 있는 위기의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대용품을 만드는 등 악전고투를 벌였다. 당시 NASA는 인류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구조 작업을 펼쳤다.

프로그램은 아폴로 13호의 우주비행사인 제임스 로벨과 프레드 헤이즈 그리고 항공 관제자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며, 어떻게 참사를 막을 수 있었는지 직접 인터뷰한다.

2007년에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포칼 인터내셔널 어워드 후보와 그리어슨 다큐멘터리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오른 역작으로, 각종 매스컴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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