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일정
10시 무안 농민들과 간담회
12시 무안 목포 지역시민단체 간담회
1시 전남도청 앞 전남 만인보 마무리 기자회견, 농업 정책 구상 발표
2시 전남도청 앞 나락 적재투쟁에 참여
후보는 매일 [만인보 일기]를 쓰고 있다. 당원과 국민들에게 만인보하는 심경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으니 많은 참고 바란다.
○ 대선주자 친인척 관련 주가조작 의혹
금융감독원이 현대상선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일부 대기업 대주주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대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 일간지가 보도했다. 주가조작을 통한 시세차익은 서민들과 개미 소액주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범죄행위이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이 범죄행위에 유력 대선후보의 친인척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중대범죄행위에 대기업이 연루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민들의 분노가 치미는데 여기에 더해 유력 대통령 후보의 친인척이 연루되었다는 것은 더욱 실망스러운 것이다. 대선후보의 모든 것이 검증대상이 되는 세상이다. 심지어 군대 안 간 아들 몸무게까지 달아보아야하는 세상에, 중대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대선후보의 친인척에 대해 금감원이 철저한 조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금감원은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말고 중대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대선후보 친인척 관련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공개적인 조사를 할 것을 촉구한다.
○ 선관위, 100만 민중대회 사전선거운동 해석은 잘못된 법적용
선관위가 공문을 보내왔다. 내용은 100만 민중대회를 성사시키자고 하는 주장과 대회에서 후보가 참가해서 연설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선관위가 법해석을 잘못하고 있다고 본다. 권영길 후보의 100만 민중대회는 이른바 정당집회가 아니다. 별도의 조직위원회와 추진단위가 있다. 그리고 권영길 후보가 연설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미 방송과 언론, 인터넷 등 각각 인터뷰와 토론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진 것들이다. 미디어에서 하는 것은 괜찮고 집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선관위가 이런 유권해석을 고수한다면 돈은 묶고 입은 푸는 것이 아니라 “말도 묶고 권영길도 잡겠다”는 것이다. 선관위에게 다시 한번 법적 검토를 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대선후보 입장 요청에 대해
권영길 후보는 이에 대해 “도대체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일 잘하고 국민지지 높은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이 시기에 이런 것을 대선후보에게 물어서는 안 될 텐데, 실패한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말씀하셨다. 민주노동당은 노무현식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또 다른 건설투기만 불러오고 수도권 과밀해소-지방균형발전이라는 2대 과제를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당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현직 대통령이 자기 관심사에 대한 대선 후보자들의 입장을 차기 대통령 후보의 자격으로 언급하는 상황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은 입시문제 출제관이 아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시험문제 출제관이나 된 듯이 이런 문제 저런 문제를 제출하고 채점하려 하는 태도는 국민들이 바라는 임기 말 모습이 아니다. 그럴 시간 있으시면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에 대한 시험문제 내기에 열중하기 보다는, 정윤재 전 비서관 비리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의 비리 의혹이면 ‘깜’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국민적 물음에 먼저 답하고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이회창 후보 출마설 관련 - 차떼기 문제부터 책임져야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과 관련해 야구에 비유한 기자가 있었다. 마운드에 올라간 투수가 볼도 한번 제대로 안 던져 봤는데, 팀내 노장선수가 덕아웃에서 몸풀기를 시작했다는 사실에 국민들의 시선이 옮겨가고 있는 형국이라는 표현이다. 창사랑이라는 서포터즈는 자기팀 투수에게 야유를 보내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라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알다가도 모를 웃기는 당이다. 온몸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어제의 발언은 감동적이었으나 그의 보수의식의 고색찬연함은 국민들을 근심스럽게 한다.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미적거리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그러고 싶다’는 뜻으로 읽힌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암담한 인식과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 수호세력이 주도해야 한다는 독특한 정세인식에서는 수구논객 조갑제씨의 향기가 풍긴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든 말든 그것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할 일이겠으나 정계은퇴와 패배의 눈물로 대충 넘어갔던 차떼기 불법대선자금에 대한 형사처벌과 책임 문제가 먼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문제부터 분명히 하고 대권출마에 대한 입장 분명히 밝혀 주시길 바란다. 차떼기 범죄단의 깃털들은 처벌되고 몸통은 대권재도전으로 건재함을 과시한다면 국민들이 이해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과연 그런 의리 없는 범죄집단에게 수호되고 사수될 수 있겠는가?
- 10월 25일 (목) 오전 10:50 국회 정론관
-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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