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인도진출 사이버 상담회 개최
인도는 21세기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인 BRICs 국가 중 하나로서 풍부한 노동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섬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우리 섬유업계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05년 1월 의류 주문이 15% 이상 증가하였으며, 금년에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증될 전망이고 인도 섬유부는 현재 125억불 수준의 섬유류 수출을 ’06년엔 두배인 250억불, 2010년에 600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신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우리 연합회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오는 2월 15(화), 16(수) 양일간 인도 바이어를 한자리에 모아 인터넷을 활용한 섬유제품 설명회를 통해 효율적으로 인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인도 진출 유망 섬유제품 사이버 상담회」를 개최한다.
금번 개최하는 사이버 상담회는 인도의 섬유관련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9개 단체가 인도에서 일정수준 규모를 갖추고 있고 한국산 직물 또는 섬유기계 구매를 희망하는 섬유업체 200개사를 모집하여 추진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정부가 18백만 불을 투자하여 의류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최초로 건립한 의류파크에 입주한 52개 기업들도 참가한다. 의류파크에 입주한 기업들은 4월 공장 가동을 위해 섬유기계 및 직물구매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이버발표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산 직물 및 섬유기계를 적극적으로 구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도하이테크직물파크 회원사 20여개사도 고성능 직기 구매를 위해 상담회에 참가하고 편직물제조업체협회 30여개 회원사들도 기능성 직물, 자수기계를 구매할 계획으로 있다. 인도섬유기계수입협회에서는 회원사 30여개사가 다양한 한국산 기계를 구매하기 위하여 그리고 니트의류제조협회에서는 한국산 섬유원료, 기계를 구매하기 위하여 50여개 회원사가 참가를 한다.
아울러 동행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사이버 상담회가 개최되는 인도측 장소에 상담회 전 미리 보내진 섬유제품의 샘플 및 카다로그를 전시, 상담과 병행할 계획이며 향후 동 샘플을 중심으로 인도 남부 대표적인 섬유산지인 띠루뿌르 지역에 위치한 인도편직물제조협회 건물내에 한국 섬유제품 상설 전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섬산련은 사이버 상담회를 계기로 인도 유력 섬유기관과의 협력채널을 구축, 바이어와의 거래관계 개선을 통한 인도 섬유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아울러 시장 잠재력이 무한한 반면 한국 섬유관련 제품 불모지인 인도 남부지역에 우리 섬유업계가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섬유산업연합회 경영지원팀은 「인도 진출 유망 섬유제품 사이버 상담회」참가신청을 2월 2일(수)까지 접수하며 참가신청서는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kofo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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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홍보팀 백인명 02-52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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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0일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