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백종진 대표, 사이버패스 경영권 인수
인수 배경에 대해 백종진 사장은 “전자결제사업은 IT산업의 필수 후방산업인 만큼 21세기 유망산업 분야”라고 밝히고 “기회가 되면 증자자금 및 외자유치를 통해 유관업체 1-2곳을 추가 인수하여 규모의 경제를 키우고, 페이팔과 같은 세계적인 전자결제 전문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한글과컴퓨터의 관계사 뿐 아니라 모태 그룹인 프라임 그룹의 IT,금융 및 문화부문의 관계사들과 시너지요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유관 신규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패스 창업자인 류창완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회사경영에 계속 참여키로 하였으며, 전자결제 업계의 구조적 개선을 도모하고 한컴 등 관련기업과의 신규사업 및 시너지 창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경영권 매각 배경에 대해 그는 “회사를 키울 수 있다면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이 평소 철학”이라고 밝히고 “이제는 벤처기업이 창업자 중심의 가내수공업식의 발전모델로는 지속성장과 생존을 담보할 수 없고, 기득권에 연연하다 한계기업이 되거나 사멸하는 우를 범하진 말아야 한다” 밝혔다. 전자결제업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그는 “전자결제사업은 IT산업의 중요 인프라인 만큼 자금력과 기술력이 있는 선발기업 중심으로 구조개편이 필요하고, 이러한 능동적 변신만이 상호생존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일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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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패스 경영기획팀 구태용 팀장 02-6005-1118, 011-746-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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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일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