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장애신입생위한 장학금 모금음악회 성료

완주--(뉴스와이어)--내년에 입학할 장애신입생의 장학금 모금을 위해 선배들이 준비한 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

10월 25일(목)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장애학생들의 동아리인 '해밀'은'에버그린과 함께하는 신입장애학우 장학기금 마련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한일장신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는 전북지역의 유일한 취주악단인 '에버그린(Evergreen Band ; 단장 황병근)'이 참여했다. '에버그린'악단은 악단 이름과 같은 '에버그린' 연주로 서막을 열어 La-cumparsita(가장행렬), Amazing grace(찬송가 405장) 등 흥겹고 때로는 장엄하며 은혜로운 곡들을 연주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는 장애학생 동아리 '해밀'(회장 오미광)을 중심으로 내년 한일장신대에 입학하는 장애 신입생의 등록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 후반부에 재학생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모금한 장학금 118만1천원은 내년 장애학생들이 입학한 후에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본 연주가 시작되기에 앞서 이날 초청공연에 선뜻 응해준 '에버그린' 황병근 단장에 '해밀' 지도교수인 김해룡 교수(인문사회과학부)가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다.

'에버그린'은 청년시절 공직이나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은퇴한 60∼70대 음악가들이 순수한 아마추어의 열정으로 2003년 결성한 밴드로서, 소록도나 충북 음성 꽃동네, 전국 교도소 등 지금까지 60~70여차례 전국 각지에서 음악봉사를 해왔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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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기획처 조미라, 063-230-540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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