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향 한방칼럼-여성만이 아는 고통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그 중에서도 월경 행사를 치르는 여성 중 절반, 즉 우리나라 여성 약 5백만 명이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질환인데도 무조건 참는 것은 “병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생리통은 남에게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드러내 놓고 말할 처지의 질환이 아니어서 노이로제, 우울증 등의 정서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만약 생리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저해할 정도의 통증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생리, 덩어리가 진 생리, 고약처럼 말라붙은 생리를 한다면 그건 바로 비정상적인, 즉 ‘병(病)’적인 증상으로 보고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충맥과 임맥의 기혈순환이 균형을 잃어서 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충맥과 임맥은 자궁 및 난소의 월경기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경락인데 한의학 고유의 의학용어이다. 그러므로 월경기에는 과로를 피하고 소화에 부담이 없는 음식을 섭취하고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흥분하지 말고 몸을 따듯하게 하여 기혈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을 때는 아랫배와 허리에 따듯한 물찜질을 해주고 특히 찬 음식이나 냉수욕 등은 삼가야 한다. 월경통의 요인중에는 소위 어혈과 한습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어혈이다. 어혈은 썩은 피 나쁜 피의 뜻으로 신선한 혈액의 반대개념으로 어혈을 풀어주면 월경통은 자연 치료된다.
월경통이 심하다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
생리통은 사람에 따라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생리 첫날 가볍게 오는 정도가 정상이나 생리통이 매우 고통스럽고, 규칙적으로 발생한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상담을 구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한 월경통의 증상
①월경통이 너무 심해서 직장에 갈 수 없거나 일상적인 일을 할수 없을 때
②월경통이 오심, 두통, 설사 및 구토와 동반 될 때
③월경량이 너무 많거나 하루 이상 핏덩어리가 나올 때
④피임약을 복용중인데 월경통이 매우 심할 때
⑤심한 월경통이 성인이 된 후 갑자기 발생할 때
⑥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을 먹어도 월경통이 사라지지 않을 때
⑦최근에 월경이 시작되고 첫 번째나 두 번째 월경 때 심한 월경통이 있을 때
이 외에도 체중증가나 몸의 통증 등이 심해지고 식이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정서적 불안이 심하고 대인 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른 질병이 동반되어 있거나 정신과 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경우에도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인애가 우신향 한방병원(http://gangdong.ine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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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인애가우신향한방병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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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8일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