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향 한방칼럼 “비염의 한방치료와 예방법”

서울--(뉴스와이어)--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 때쯤이면 그나마 괜찮았던 콧물이 다시 나오다 못해 줄줄 쏟아지는 비류병, 양방으로 알러지성 비염이나 비후성 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더 잘 알려진 질환이 활개를 칩니다.

비염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비염, 만성비염 정도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급성 비염은 바이러스나 이차적 세균감염 등에 의해서 생기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물질 흡입으로 인해 코점막이 계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생깁니다. 그리고 만성비염의 경우는 급성비염의 반복,축농증,이물질의 만성적인 자극 등으로 코 안의 살점(하비갑개)이 심하게 두꺼워져서 코막힘, 콧물, 냄새를 못 맡거나 콧소리 등이 생기며 때로는 머리가 무겁고,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염이 있으면 왜 머리가 아프고 집중이 안될까요 ?

우리 두개골에는 동굴같은 비어있는 구조물이 상악동, 사골동, 부비동, 접형동 이상 4군데가 있습니다.

흔히 부비동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여기는 비어있어야 하는 구조인데 여기에 콧물이나 다른 이물질이 있게 되면 두통이 생기고 머리가 무겁기 때문에 집중력이 감퇴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인 경우에는 더욱 더 이 문제로 고통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비염의 치료는 실조된 호흡기능과 면역기능을 어떻게 회복시키는가가 중점이라 할 수 있는데 습도 조절이나 외치 요법, 알레르기 요인 제거 등의 방법으로 점막의 활성화와 증상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체질과 면역체계를 고려한 보다 근본적이고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런점에서 한의학적인 접근이 상당히 유효합니다.

한의학에서 치료하는 비염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분체나 비류(鼻流)라고 부르는데, 폐기(肺氣), 비장(脾臟)의 후천적인 기, 신장(腎臟)의 선천적인 양기(陽氣)가 허약해져서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특이적인 현상으로 이해합니다. 부작용이 심한 약물로 일시적인 효과만을 노리는 양방치료법과는 달리 환자의 체질을 중시하면서 단순히 코에만 국한시켜 치료하지 않는 종합적 치료방법으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일 호흡기나 소화기의 기능이 약하여 식은땀이 나고 기운이 없는 사람은 기를 돕고,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약들을 응용합니다. 한편 식은땀을 잘 흘리지만 변비증세도 있으면서 얼굴도 붉고 입이 마르는 증상도 겸해 있으면 열을 없애고 기가 가장 처음 발생하는 근원적인 면을 도와주는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입니다.

[Tip] 일상에서 실행하는 비염 예방법

①비염의 원인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먼지가 많은 곳,공기가 탁한 곳,습하고 냉한 곳은 피하고 집먼지 진드기,꽃가루,곰팡이등의 물질 역시 피하도록 한다.

②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는 원인이 되거나 악화의 조건이 될 수 있다.

③생활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한다. 청결은 물론이거니와 적절한 환기와 적정 온도,습도를 유지하여 주거공간의 열분포가 상한하열(上寒下熱)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

④약물 복용시 약물의 부작용을 정확히 파악 하여 전문적인 처방을 받고 복용한다.

⑤술,담배를 삼가한다.

인애가 우신향한방병원 (http://www.inegawsh.co.kr)

웹사이트: http://gangdong.inega.co.kr

연락처

JOINSM 홍보팀 홍준석 대리 , 02)511-0885 , 010-8974-8228 ,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