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시즌2’ 크랭크업

서울--(뉴스와이어)--영화 <색즉시공 시즌2>(주연:임창정,송지효,최성국,신이/ 감독:윤태윤/ 제작:두사부필름/ 제공·배급: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월24일 분당구 정자 거리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 했다.

지난 7월29일 크랭크인하여 3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친 영화 <색즉시공 시즌2>는 지난 2002년 개봉해 전국 4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섹시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색즉시공>의 속편이다. 전편의 에어로빅부는 수영부로, 차력동아리는 이종격투기 K-1부로 변신, 더욱 강력해진 유머와 아찔한 섹시미로 화끈하게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색즉시공 시즌2>의 마지막 촬영은 ‘은식’(임창정 분)과 ‘경아’(송지효 분)의 오붓한 데이트 장면이었다. 휘황찬란한 명품샾들이 즐비한 번화가에서 경아를 업고 집으로 돌아오는 은식. 경아는 투정처럼 은식에게 명품 구두를 사달라고 조르지만, 전도캄캄한 법대생 은식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가격이다. 티격태격하기를 잠시, 은식과 경아의 애틋한 사랑싸움은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과 함께 끝이 났다.

이 날 크랭크업 현장은 마지막 촬영에 대한 뿌듯함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촬영을 끝내고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둘 풀어내는 스탭들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특히 여주인공 ‘경아’역을 맡은 송지효의 경우 “3개월간 많이 정들었던 스탭들과 막상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섭섭하다.”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애들은 가라! 이번엔 수영부다!! 대한민국 원조 섹시코미디가 돌아온다. 영화 <색즉시공 시즌2>는 두 달여의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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