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후보는 8일 간에 걸친 전남 지역 만인보에 이은 민주노총 전국단위사업장대표자 수련회에서, 87년 노동자대투쟁과 97년 총파업으로 세계 노동운동의 역사를 새롭게 쓴 바 있는 한국 노동운동이 본격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영길 후보는 80만에 달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단결하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한미FTA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노무현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대통령이 탄생하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영길후보는 또한 ‘민주노총당’이라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소외된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것에 그같은 딱지를 붙이는 것이라면 자신이 먼저 나서 그 돌팔매질을 맞겠다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권영길 후보는 시장 개방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만나 오는 11월 11일 열릴 100만 민중대회의 참여를 역설했다며, 생산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노동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를 참가자들과 함께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권영길 후보는 30일까지 전북 지역 만인보를 통해 농민들을 만나는데 이어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울산과 경남 지역의 노동자들에게 100만 민중대회와 대선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단위사업장대표자 수련회는 11월 11일 전국노동자대회와 100만 민중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투쟁전선을 형성하기 위해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대표자, 연맹과 지역본부 임원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괴산군 보람원에서 10월 25일,26일 양일간 열렸다.
2007년 10월 26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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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실 02-2039-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