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서울지역은 신규 물량이 크게 늘어난 강남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면서 금주 하락 반전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1%, 신도시 0.08%, 경기 0.04%, 인천 0.00%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중구(-0.57%), △영등포구(-0.18%), △강남구(-0.11%)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강북구(0.23%), △도봉구(0.23%), △노원구(0.21%), △서초구(0.12%)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구는 중대형 물량이 좀처럼 소진되지 않는 가운데 약세다. 최근 몇 년간 전세금이 많이 오른 것도 수요층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당동 삼성 142㎡(43평형)가 2억5000만~2억9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1500만원 내렸다.
강남구는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기존 단지의 전세수요가 감소해 내림세를 나타냈다. 일원동 가람 89㎡(27평형)의 경우 1500만원 하락한 2억4000만~2억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노원구는 이사철 여파로 전세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매물이 부족해 강세를 보였다.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해 젊은 수요층이 많은 편. 하계동 건영 62㎡(19평형)가 1억~1억1000만원 선으로 75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23%)과 △일산(0.22%)이 올랐다. 중동은 소형위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 미리내롯데1 42㎡(13평형)의 경우 400만원 오른 5300만~6000만원 선이다.
경기지역은 △동두천시(0.51%), △여주시(0.50%), △의정부시(0.33%), △안산시(0.26%), △안양시(0.22%) 순으로 올랐다. 반면 △수원시(-0.24%)는 유일한 내림세를 보였다.
동두천시는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전세수요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생연동 상우 105㎡(32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500만원 오른 3500만~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의정부시도 미군기지 이전, 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많아 매매가와 함께 전세가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 매물은 매우 품귀하다. 호원동 한신1차 89㎡(27평형)가 8500만~9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안양시는 소형 위주로 전세수요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석수동 대림e-편한세상2차 79㎡(24평형)의 경우 75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5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한편 인천 전세시장은 별다른 변동 없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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