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9월 산업활동동향, 완만한 경기확장추세 지속 시사”
9월 산업생산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7일)로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0.3%의 부진한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더불어 출하, 재고 등 생산지표뿐 아니라 최근 부진했던 설비투자, 건설투자 지표들의 감소세는 더욱 확대되었다. 반면, 추석특수가 반영되었던 소비지표는 소비재판매액이 전월비 2.7%, 전년동월비 8.4%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불규칙 요인 감안하면 견조한 성장추세 유지
조업일수를 조정한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2.5% 증가로 7월 11.9%, 8월 9.5%를 웃돌고, 3분기 전체적으로도 생산은 전분기비 4.1%, 전년동기비 8.3%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반기중 1분기 부진대비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던 2분기의 경기 모멘텀이 3분기 이후 확장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9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현재 경기 방향성이 유지될 것을 시사하고는 있으나 가동률, 서비스업활동지수, 내수출하, 수입 등 내수관련 지표부진이 반영된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였다.
즉, 산업활동의 전반적인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그 회복속도는 상반기대비 완만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부문별로는 수출, IT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저조한 가운데서도 수출 및 IT섹터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9월중 내수출하는 전년동월비 -7.5%로 크게 위축되었으나, 수출출하는 전년동월비 5.4%의 증가세를 유지하였고, 분기별로도 3분기중 내수출하는 전년동기비 2.8%, 수출출하는 전년동기비 11.6%의 대비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의 성장 격차가 2분기에 비해 더 확대되는 양상이다.
섹터별로 보면, 3분기중 IT생산은 전년동기비 21.3%로 큰 폭 신장을 나타낸데 반해 Non IT 섹터 생산은 전년동기비 0.9%로 부진하였다. 이는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과 Non IT섹터에서 상대적으로 조업일수 차이의 영향과 3분기중 고정투자 부진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이후 완만한 성장세 유지할 것
조업일수 변동에 따른 영향이 반대방향으로 나타나는 10월 산업활동지표는 큰 폭 반등이 예상되고 4분기에도 경기확장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10월 이후 반등양상도 고정투자 등 내수부문에 확장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체적인 경기흐름은 3분기중 예상외로 확대되었던 내수와 수출간 성장격차가 좁혀지면서 균형성장에 접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중 성장률 측면에서 경기지표의 모멘텀은 3분기 대비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나 관건은 고정투자의 회복여부이다. 소비가 예상보다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고정투자 부진으로 상대적으로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높은 상황이다. 내수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부진할수록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는 불투명한 대외여건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 경기판단 및 시장심리가 불안정해질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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