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한라건설, 시각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
동사는 지난 10월 22일 현대중공업과 274억원의 플랜트 별관 신축공사에 이어 10월 26일 군산 공장에서 1,088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공시했다. 더불어 10월 31일에는 미르이앤씨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 A44 블록 아파트 공사를 2,082억원에 사업 약정하면서 향후 수주 및 매출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의 경우 2008년 4월 23일까지 완공, 플랜트 별관 신축공사의 경우 11월 까지 완공 계획에 따라 빠른 기성인식으로 향후 분기별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2007년 300억원 수준의 매출반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당진 자체사업(사업비 1,730억원, GP 18% 전망)이 2008년에 본격적인 기성으로 연결되면서 실적 개선을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주가 상승의 걸림돌은 유동성 부족과 만도 지분 처리 문제
동사의 총 발행주식수는 963.7만주로 이 중 대주주인 정몽원 회장이 보유한 16.5% 지분을 포함한 특수관계자 지분이 27.6%이다. 5% 이상의 주주는 전체 주식의 49.9%에 이른다. 또한 자사주로 117.5만주 보유함에 전체 주식 중 일반 유통 물량은 38% 수준에 그친다. 유동성 부족과 더불어 만도 지분의 처리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지분 8.9%를 보유하고 있는 만도는 2006년 순이익 830억원에 순자본 4,956억원, 보유하고 있는 비영업용 지분의 장부가가 1,700억원에 이른다. 만도 지분 73.11%를 보유한 선세이지는 현재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증권에 매각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로 2년간 지연되었던 매각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현재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라건설과 정몽원 회장은 우선인수권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만도 인수의사를 보여왔다. 그러나 인수자금 조달 문제와 2007년 말 기준으로 3,300억원으로 예상되는 순차입금 및 283%로 전망되는 부채비율로 인해 만도 인수가능성이 오히려 주가 할인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유동성 부족 및 만도 인수 후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에 따른 할인요인은 현재시점에서 과대하다고 판단된다. 이는 1) 2007년 이후 실적 개선 가속화로 전일 종가 기준 2008년 PER 5.6x, 2009년 PER 4.6x 전망 2) 현재의 차입금 증가는 2,500억원 수준의 자체사업 용지비용 때문으로 순차적으로 해소 전망 3) 보유중인 SOC 지분 중 일부 매각 가능성 4) 만도 인수의 경우 현재 보유지분과 만도 임직원 지분을 고려할 경우 경영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분은 25% 수준에 그칠 전망 4) 선세이지의 매각 가격이 높을 경우 오히려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매각 가능 등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면 할인요인은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만도 인수의 경우 단순히 Risk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인수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 및 만도와 현대차와의 관계 변화 가능성 vs 인수단가 및 지분법 이익 증가 수준을 고려해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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