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외환은행, 지분 매각 장기화로 프리미엄 희석”

서울--(뉴스와이어)--일회성이익 요인 감소로 분기순이익 정상 수준으로 복귀

외환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8% 감소한 1,944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19.9% 하회하였다. 부문별로는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도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였고, 대손상각비와 판매관리비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다. 세전이익은 전분기대비 38.9% 감소한 2,679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상여금 인식방법 변경에 의한 240억을 제외하고는 일회성요인이 없었던점을 고려하면 이 수준이 외환은행의 경상적인 세전순이익 수준으로 평가된다. 순이자이익은 조달비용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1.8% 감소하였으며, NIM은 누적기준으로 8bp가 하락하여 비교적 하락폭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출채권은 전분기대비 12%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일시적인 콜론 증가를 제외하여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그 동안 매각 관련 영업력 저하 우려가 있었으나 영업력에 큰 훼손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마진 하락으로 순이자이익 증가속도 둔화

3분기에도 큰 폭의 대출성장을 기록하는 등 전년말대비 16.8%의 대출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순이자이익의 증가율은 낮은 수준이다. 이는 마진 하락에 의한 것이며 대출금리보다는 조달비용 상승 때문인 것은 업계 공통적인 현상이다. 요구불예금은 3분기에 소폭 증가하였으나 장기적인 감소 추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저축성예금도 유입속도가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 저비용예금의 감소 속에 대출성장률의 회복은 시장성 금리 조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마진 하락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당분간 마진 하락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의 성장률 둔화도 불가피해 보인다.

일회성 제외한 정상적인 순이익 수준 정체

수수료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기타 비이자이익의 성장은 변동성을 수반하고 있다. 대손비용과 판관비는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나 향후 완만한 증가추세가 예상된다. 05~06년에 발생했던 일회성이익이 사라지는 반면 정상적인 순이익 수준은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이닉스와 현대건설 등 08년 이후 일회성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Valuation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5,000원 유지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 그 근거는

1) 업계 공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이 동사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장기화될 전망이고,

2) 일회성이익 요인 감소로 이익 추이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정상적인 순이익 수준이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3) M&A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승인 주체인 금융감독원의 태도와 진행중인 소송 추이를 감안할 때 상당히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M&A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1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6개월 후 BPS 10,664원에 PBR 1.4배를 적용한 것이며 이는 예상ROE 13.9%를 고려한 수치이다. 외환은행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대주주의 지분 처리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이익의 성장모멘텀이 가시적으로 회복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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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성병수 (02) 3215-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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