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농민위한 진짜 농업정책, 권영길이 만든다”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는 권영길 후보를 포함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등 6명의 대선후보들이 벌이는 사실상 첫 정책 대결이기도 하다.
권영길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미 FTA 반대 입장을 재차 천명하고, 실질적 농업회생을 위한 민주노동당만의 차별화된 농업정책 공약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선을 통해 이 나라의 통상과 농업에 대한 기존 입장을 완전히 바꿀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지난 만인보 일정에서 농촌의 읍면을 돌며 들은 농민들의 이야기는 다른 말이 없었다, 다 죽겠다는 말 뿐이었다”면서 “쭉정이 나락을 사 갈 사람이 없어서 갈 곳을 잃은 나락을 군청 앞에, 도청 앞에 쌓아 두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권 후보는 “사실상 올해 나락 총 생산량이 30% 줄고, 수입이 50% 줄었지만 정부는 3% 감소했다, 5% 감소했다 하면서 탁상행정을 할 뿐”이라면서 “어차피 망할 농촌인데 그냥 조용히만 해줘라 면서 (농민들을) 망하게 한 게 역대 정부의 농업정책의 핵심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영길 후보는 한미 FTA에 대해서도 “길게 말하지 않겠다. 한미 FTA 오면 이제 농업 끝난다.”면서 “이 자리에 대선 후보 여럿이 있지만 그 중에 한미 FTA 찬성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저 권영길 제외하면 전부 다”라고 지적했다.
권영길 후보는 또한, 실질적 농업회생을 위한 민주노동당 농업정책 공약을 설명하면서 ▶ 임기 5년 내 ‘월급 받는 농민’ 30만명 육성(장기적으로 100만명 육성) ▶ ‘목표소득 직불제’로 농가 평균 소득을 도시 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 수준 실현 ▶ 농업 재해 보상 현실화(농작물 재해 보험 대상품목 확대 및 재해 지원 기준·단가 현실화) ▶ 농가부채 이율 현행 5~6%를 1.5~2%로 낮추고 원금 10년 유예 15년 분할 상환 등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이제 농사 지으면서 빚 안지고, 농약 안 먹는 사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6일 (화) 오후 2시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 “한미 FTA 찬성하는 대선 후보는 권영길 빼고 전부”
2007년 11월 6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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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희 언론부장 (02-2039-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