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농심, 4분기 라면 수요 회복 전망으로 투자의견 매수 상향”

서울--(뉴스와이어)--10월 이후 라면수요 회복 전환으로 향후 라면 수요에 대한 긍정적 전망

농심의 3분기 실적은 추석 영향과 판매관리비의 증가에 따라 우리의 예상대로 부진했다. 3분기 라면시장은 매출액 기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는데 추석 영향에도 2분기 감소폭 yoy 8.1%과 비교하면 감소세는 일단 둔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수량기준, 전년동기 대비 8.3% 하락, 2분기의 하락폭 yoy 13.6% 대비 호전) 농심에 따르면 10월 이후 라면 판매는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추석 효과와 가격인상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10월 매출은 라면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1) 식료품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세에서 상대적으로 저가 제품인 라면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2) 평년 대비 이른 추위 영향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라면시장은 3분기에 저점을 통과하여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경쟁업체들의 가격인상 지연에 따른 MS감소는 4분기 사라질 전망

농심의 3분기 라면부문(2007년 예상 농심 매출의 68.4%) 시장점유율은 70.8%로 전분기 69.1% 대비 회복되었다. 3분기 라면부분의 시장점유율은 농심과 오뚜기가 각각 전분기 대비 1.7% 및 0.4% 확대된 반면 삼양라면과 야쿠르트는 각각 1.3% 및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의 지난 3월 평균 7.4%의 가격인상에도 경쟁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지연함으로써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2분기까지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삼양라면 6월과 오뚜기의 9월 가격인상으로 가격차이에 따른 시장점유율 감소현상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E-mart의 자체상품 확대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신세계 E-mart의 자체상품(Private Label, PL) 확대는 농심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이슈이나 1) 현재 E-mart의 판매 현황에서 농심 라면 매출이 자체상품(삼양라면의 맛으로 승부하는 라면) 대비 호조를 나타낸다는 점과 2) 라면의 자체상품 가격 할인폭은 5% 미만이라는 점에서 농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전망된다. E-mart의 자체상품 확대는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에 따라 결국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데 라면의 경우 농심제품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라면수요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수익추정 소폭 상향 조정

10월 이후의 라면수요 회복에 따른 향후 긍정적 전망으로 2007년 및 2008년 수익추정을 소폭 상향 조정한다. 매출은 2007년 및 2008년 각각 기존대비 0.6% 및 2.5% 상향하며 영업이익은 3.2% 및 4.7% 상향한다. 국제 소맥가격의 급등으로 10월 말 CJ제일제당은 밀가루 판매가격을 평균 12~15% 인상했다. 농심의 원자재 비중 17%를 차지하는 밀가루의 단위당 원가는 3분기에 약 8.4%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심의 경우 밀가루 공급가격은 연간 단위로 계약된다는 점에서 4분기 밀가루 원가 상승은 9% 수준으로 예상되며 2008년에 밀가루 단위당 원가는 15% 상승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밀가루뿐만 아니라 전분 및 팜유, 팜올레인유 등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2008년 제품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원재료 가격 상승 요인을 반영하여 우리는 농심이 2008년 2분기 중 라면가격을 평균 5% 인상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valuation 매력 부각되는 시점

실적부진이 지속되면서 농심 주가도 약세를 지속했다. 농심 주가는 지난 1년간 31.2% 하락하여 시장대비 53.5% 초과하락했다. 또한 밀가루 가격 급등 및 3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26.0% 초과 하락했다. Valuation 역시 2007년 및 2008년 예상 EV/EBITDA 기준 각각 4.9배, 3.9배 및 PBR 1.1배, 1.0배로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라면 수요의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소맥가격 급등 및 유가상승에 따른 기타비용의 증가, 유통업체의 마진압박 등 부정적 요인은 현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실적에서 라면수요는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 라면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는 valuation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2008년 예상 PER 13배를 적용한 목표주가는 기존 230,000원에서 240,000원으로 상향하며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26.3%로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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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정인 (02) 3215-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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