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 ‘분자 및 나노 전자 소자’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고등과학원(원장 明孝喆)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분자 및 나노 전자 소자: 최근의 동향과 미래의 전망’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 분야의 해외 전문가 5인 및 국내 전문가 3인이 탄소 나노 튜브, 원자 나노선, 분자 소자 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및 초보 연구자들에게는 입문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른 전문적인 워크숍과는 달리 각 연사당 강연 시간을 80분으로 충분히 할당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의 보크래쓰(Marc Bockrath) 교수 등 미국 소재 연구자 2명과 드레스덴 공대(TU Dresden)의 쿠니베르티(Gianaurelio Cuniberti) 교수 등 3명의 유럽 소재 연구자들이 외국인 강연자로 초청되었다. 특히 DNA를 이용한 나노 구조물의 자기 조립, 새로운 형태의 주사 터널 현미경(STM)을 이용한 DNA 분자 하나의 전자 구조 규명 등, 최근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고 있는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컴퓨터의 CPU, 메모리, HDD 등에 이미 나노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나노 과학은 이미 현대인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나노 기술로 수행되고 있는 최첨단 과학 연구와 미래 나노 기술의 발전 방향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newton.kias.re.kr/nano07/ 을 참조하면 된다.

고등과학원 개요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현재 고등과학원에서는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의 세 학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부에는 세계적인 석학교수를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최신 연구를 국내학자들에게 소개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기초과학의 선도적 역할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a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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