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5,000원으로 23% 상향한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업황호조가 2008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고,
2)2007년 4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3)2008년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생산성 향상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2007~2008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08년 BPS(28,065원)에 역사적 고점 P/B(2.6배)를 10% 할인 적용해서 산정했다. 할인적용의 이유는 1)2008년 1월에 Lock-up이 해제되는 Philips 잔여지분(19.9%)의 매물부담, 2)AUO의 빠른 추격에 따른 경쟁사 리스크 확대 등이다.
투자포인트
1. 08년까지 업황호조 지속될 전망
우리는 LCD 패널 수급이 2008년 하반기까지 타이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LCD TV 고성장으로 패널수요는 강화되는 반면, 제한적인 설비투자로 공급증가는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2007년 세트업체들이 공급부족을 경험한 만큼 4분기 패널재고를 덜 줄이고, 2008년 1분기부터 패널재고를 앞당겨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08년 1분기 계절성 약화로 수급이 느슨해질 수 있으나 2007년 1분기대비 경감된 수준으로 예상된다.
2.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예상
업황호조와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200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본사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0.83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04년 2분기 0.77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당초 예상보다 4분기 패널 수요가 강한 만큼 출하면적 전망치 및 ASP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
3. 08년 실적개선 지속 전망
업황호조를 바탕으로 2008년에도 출하증가, ASP 안정은 유지될 전망이다. 여기에 생산성 향상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영업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PC용 패널가격은 11월 중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이나 4분기 중에 하락폭이 작아 분기평균가격은 3분기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8년 1분기 일시적인 하락 이후 2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편 TV용 패널가격의 하락둔화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07~08년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11%, 16% 상향조정
LG필립스LCD의 생산성 향상이 당초 예상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07~200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11%, 16% 상향한다. 동사는 1)원가절감 모델 비중 확대, 2)세트 업체와의 Co-engineering 강화, 3)7.5세대 설비 완전가동 등에 힘입어 생산성 향상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5~7세대 설비의 증량을 통해 TV용 패널 출하가 추가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ASP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리스크 요인
1. Overhang 이슈
Philips가 보유한 19.9%의 지분은 2008년 1월 중에 Lock-up이 해제된다. 이에 따라 Philips 지분의 추가적인 시장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 경쟁사 리스크
AUO의 추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07년 3분기 AUO의 출하면적은 LPL의 98%에 이르고, 생산능력은 93% 수준에 이르렀다. LCD산업에서는 생산규모가 주된 경쟁력인 만큼 AUO의 빠른 추격은 부담스럽다.
중국시장 확대는 기회이자 도전
경제성장과 올림픽 개최 등을 바탕으로 중국이 전세계 LCD TV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3%에서 2008년 19%로 신장될 전망이다. 그런데 중국시장은 저가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패널구매에 있어서도 저가의 대만제품이 선호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TV가 Consumer기기로서 세트업체와 부품업체 간의 거래관계가 안정적이라고는 하나 중국시장에서 만큼은 시장선점의 효과가 약해 보인다. LG필립스LCD가 지금까지 중국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유지해온 만큼 향후 LCD TV 시장확대의 수혜가 기대되지만, 대만업체들의 저가공세에 대한 대책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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