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 농업교육’ 충남지역특성화교육협의회 개최

천안--(뉴스와이어)--충남도내 다양한 농업교육담당 주체들이 모여 수요자 맞춤형 농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

충남도는 12일 천안연암대학(학장 정광수) 산학협력단에서 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충남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 도내 대학, (사)한국여성농업인충남연합회, (사)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 등 15개 농업교육담당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충청남도지역특성화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농업교육계획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 및 농민교육은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각자 수행하면서 교육 중복과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충남지역특성화교육협의회가 구성되면서 도내 농업교육 담당 주체들이 교육과정과 대상 등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농민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충남 16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수요자 맞춤형 현장방문교육’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 맞춤형 현장방문교육’은 충남지역특성화교육사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사업으로 농민들의 하루 일과가 끝나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전문 강사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지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08년지역특성화교육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채상헌 사업단장(천안연암대)은 “도내에 역량있는 농업교육 주체들이 그동안 경쟁하듯 자신들의 교육만 고집하면서 되레 농민들의 바쁜 시간을 뺏기도 했다”고 지적하고 “기존 농민교육의 장점은 계승하고 보다 생산현장을 중시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08년 지역특성화교육계획안을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농림부에 최종 보고할 방침이다.

천안연암대학 산학협력단 개요
천안연암대학은 철저한 실험실습 위주의 실기교육을 통해 성과향상에 직결된 핵심기술의 개발 및 습득을 통해 생명산업분야의 최고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학생들이 전공분야별 최고전문가가 될 수 있는 핵심필요요소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분야별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인교육을 실시한다

웹사이트: http://www.yo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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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특성화교육사업단 041-580-112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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