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모듈 공정의 확대는 새로운 기회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핸드폰을 생산하는 물량을 확대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생산방법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생산 과정의 대부분을 직접 처리했으나 외부 의존도를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

1차 단계로 조립업체에서 케이스업체로 케이스와 기타 부품의 조립 공정을 이전하였고 이를 통해서 생산과정을 한 단계 축소했고 2차 단계로 모듈 공정까지 확대하고 있다. 모듈공정은 기판을 제외한 조립관련 공정을 처리하는 것으로 부품의 단가를 포함하면 ASP는 40,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인탑스를 통해서 생산하기 시작한 모듈 물량은 월 30만대 수준인데 이는 연말에는 120만대, 2008년 상반기까지 3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인탑스 뿐만 아니라 다른 케이스업체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방법은 부품재고의 부담 및 부품 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서 초기에는 사급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사급 방식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 도급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매출액은 1,091억 원, 영업이익률은 6.7%으로 전망

인탑스의 2007년 3분기 매출액은 2분기에 비해서 15.4% 증가한 1,091억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3분기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이 증가함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되고, 모듈 제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것도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듈형태의 제품은 4개 모델이 3분기 중에 공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 비해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의 증가로 인한 고정비 비중의 감소와 모듈작업 초기에 발생한 불량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예상보다 영업이익률의 개선폭은 미미할 전망이다.

지분법 이익은 반기에 반영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3분기 세전이익은 2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4분기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의 반영으로 지난해 보다 나은 실적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인탑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 4분기 삼성전자 핸드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
3) 모듈 생산 확대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
4) 삼성전자의 단가인하 압력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하겠지만 전체 매출규모의 증가를 통해서 지속적인 순이익의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5)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인탑스의 목표주가는 50,000원을 유지한다. 2008년 예상 EPS 4,828원에 PER 10.3배를 적용한 값이다. 삼성전자 핸드폰의 물량 증가가 매 분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제품의 영업활동의 강화로 추가적인 매출의 발생이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2008년 예상 EPS는 모듈 공정을 통한 지분법 평가이익의 증가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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